스노크래시 1
닐 스티븐슨 지음, 남명성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오잉? 이게 뭔 이야기?
처음에 읽을 때 눈이 휘둥그레~ 머리를 열심히 굴려봤자 멍~ 한 상태였다.
눈은 열심히 읽고 있지만 머릿속으로는 전혀 해석할 수 없는 상태!
그야말로 놀라움 그 자체였다.
나는 읽어본 적도 없는 이야기였고 색다르게 다가왔다.
처음엔 읽기 싫었고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로 느껴졌다.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것인지 이해하기가 어려웠고 그래서인지 읽어나가는 시간이 오래걸렸다.
   ' 피자 배달부가 뭐 이렇게 무장을 하고 배달을 한다지?
   아~ 맞다! 이건 미래의 이야기였지. 그럼 미래는 정말 이럴까?! '
라고 생각하며 겨우 전개에 익숙해졌다.

 

 

각종 직업이 다 존재하는 (어쩌면 지금 존재하는데 내가 모르고 있는건지도..^_^:;) 미래의 이야기
심지어 미래의 그들은 '메타버스'라는 컴퓨터 속 가상세계가 존재하고 있으며 그 속에서 소통한다.
그들은 '메타버스'안에서 생활하며 자유롭게 자신의 모습을 표현하는 '아바타'라는 것을 갖고 있다.
그냥 이렇게 들으며 상상하면 무척이나 어렵고 어지러운 세계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막상 읽어보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 가상공간 속에서 마치 우리가 공존하는 현실세계처럼 대화를 나누고 웃고 슬퍼하고 감정을 교감한다.
사실 나는 '메타버스'에서 신선함을 느꼈으며 놀랐다.
애플사에서 '메타버스'와 비슷하게 아바타를 육성하고 생활하는 게임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데
그건 구매하지 않으면 다가가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실제로 누구나 접할 수 없다.
그러나 '메타버스'는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생활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닐 스티븐슨은 어떻게 이런 소재로 글을 쓸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실제로 우리의 미래에 영향을 줄까?
그의 발상이 놀랍고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음이 부럽다.

 


나는 진정한 SF 매니아가 아니라서 열심히 읽기만 했지만 진정한 매니아들은 푸~욱! 빠져들어 읽기 충분한 소설이다.
아마 이런 세상에서 살고 싶다고 생각하고 아바타로 메타버스안에서 생활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미래를 읽을 수 있는 도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실제로 미래에 다녀온 착각을 준다.
우리의 미래가 이 책이 서술하고 있는 것처럼 전개가 된다면 어떨까?
이런 세상이 되었을 때 나는 이미 늙어버려 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의 발전속도로 보았을 때 진정으로 이 세계를 즐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전자가 되던 후자가 되던 나라면 머리가 복잡해 익숙해지지 못하고 겉돌다가 과거를 그리워 할 것이라고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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