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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밸런스 - The Cross
브리스가 지음 / 메이킹북스 / 2020년 9월
평점 :
절판

나는 무교이지만 신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주변 종교인들을 보면서 질문이 많았다.
기도만 하면 구원을 받는건가?
회개하고 개선하다고 말만 하고 행하지 않는 자들도 구원을 받는가?
단지 믿기만 한다고 얼굴에서 편안함이 보이는 이유는 무엇이지?
구원이란 도대체 뭐길래 종교를 가지면 평안한 얼굴을 짓는지 궁금했다.
<구원의 밸런스>는 답에 대한 힌트를 주었다.
기도나 회개를 통해서는 죄를 사할 수 없다.
죄는 살아있는 인간의 피 흘린 죽음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미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아담의 원죄를 사해졌다.
그래서 아담의 후손들은 구원을 받을 수 있다. 의의의 옷을 입음으로써.
의의의 옷은 믿어야만 보인다. 그래서 믿으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면 믿음은 어떻게 유도되는가?
이는 성령의 역할과 관련이 된다.
성령은 3가지 일을 한다. 지옥에 갈 존재를 살려내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성자를 구원하기 위한 계획이 잘 진행되도록 한다.
즉 기도는 하나님의 말인 성령이 들어오게 하는 시작이다. 그래서 기도를 하라는 것이다.
원죄가 사해졌기에 구원에 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의문은 있다.
기도를 하지만 성령의 말을 행하지 않는다면 구원은 어떻게 되는가?
일단 믿기 때문에 구원은 된다. 그러나 죄악감이 쌓여 부정적인 결과가 나온다.
그래서 온전한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한다.
무엇이 구원이고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답을 얻었다. 그러나 질문은 아직도 있다.
무교이거나 하나님을 믿지 않고, 다른 신 가치관을 가지면 어떻게 되는것인가?
믿는다고 어떻게 아는가? 원죄는 사해졌어도 죄는 짓는데 그러면 구원은 어떻게 되는가?
지금 이 질문들에 답 할 수 없기에 곱씹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