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되고 SNS를 하기 시작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알고리즘이 궁금했다.
게시물을 별로 본 적도 없는데 어떻게 추천 게시물을 올리는 것이지?
<쇼미더머니9> 클립 동영상만 보였는데 왜 힙합 관련 동영상만 뜨는지?
가끔 추천하는 내용이 취향에 맞지 않는데도 추천이 되어서 당황스러웠다.
가수 1명만 좋아하는데 왜 이 가수까지 추천하는거지? 별로 관계도 없는데??
이러한 의문점을 <디지털 마케팅의 모든 것>을 통해 풀 수 있었다.
정답은 추천 알고리즘에 있었다.
추천 알고리즘에는 대표적으로 콘텐츠 기반과 협업 기반 알고리즘이 있다.
<쇼미더머니9>는 힙합 프로그램이고 여러 래퍼들이 나온다.
요 며칠간 이것만 보아서 콘텐츠 기반 알고리즘은
"이 사용자는 쇼미9 동영상과 특정 래퍼를 좋아한다. 이런 내용으로 추천해야겠군."라고 분석을 하곤 계속 쇼미9과 힙합 관련 동영상을 추천한다.
내 나이대인 20대들은 힙합을 꽤 자주 듣는다.
쇼미9에 나온 참가자들 외에도 프로듀서 래퍼들도 많이 듣는다.
협업 기반 알고리즘은
"이 사용자와 비슷한 연령대의 사용자들은 프로듀서 래퍼나 다른 래퍼들도 좋아한다.
이들도 추천해야겠군."라고 분석하곤 다른 래퍼의 동영상을 추천한다.
그동안 추천 알고리즘이 취향에 약간 맞지 않았던 나로선는 짜증을 줄일 수 있었다.
나처럼 콘텐츠 이용이 적은 사용자는 알고리즘도 완벽하게 취향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이다.
대학선배가 블로그로 인플루언서가 되라고 했을 때 당황스러웠다.
도대체 인플루언서가 무엇이길래 이렇게 강조하는건지?
이 표 하나로 이해할 수 있었다.
본문에 따르면 디지털 세계 상황은 다음과 같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콘텐츠 생산자와 소비자의 구분이 모호해졌다.
동시에 광고의 경계도 흐릿해졌다.
소비자들은 기존보다 더 빠르고 감각적으로 정보를 찾기 시작했고 시존 광고는 효과가 낮아졌다.
SNS에서 많은 팔로워를 가진 일반일인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커진 이유가 여기 있었다.
기업 자체의 광고보다 직접 경험한 후기가 더 소비자들의 마음을 끌었다.
인플루언서는 일반인들 사이에서 신빙성이나 증명을 해주는 존재이기에
대학선배가 누누이 강조했던 것이다.
개인도 마케팅을 해야 하는 시기, SNS를 통한 디지털 마케팅이 기본이 되고 있다.
마케팅 용어도, 추천 알고리즘도 어렵게 느껴진다.
도대체 디지털 마케팅이 무엇인지 고민할 때
<디지털 마케티의 모든 것>은 쉽고 예시도 많다.
인플루언서란 말도 몰랐던 나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디지털 마케팅의 모든 것>과 함께 디지털 마케팅을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