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으로 알아보는 연애사용설명서
염채원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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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사용설명서는 많은 질문들을 다룬다.

연애를 하면 외로움도 사라지겠죠? 남자들은 외모만 보나요?

10대들도 육체적 사랑을 나누어도 괜찮나요?

일반적으로 연애에 대한 질문부터 10대의 사랑에 이르기까지 정말 다양한 질문들과 답볍이 존재한다. 당연한 듯한 일도 연애에서는 알 수 없다. 그래서 이 책은 속 시원하게 끌어준다.

이 책 덕분에 나도 다른 사랑을 함을 배웠다.


사랑에는 유형이 다양한다.

존리의 1997년 사랑의 유형에 관한 논문에서 사랑은

외견에 끌린 에로스 

즐거움에 끌린 루더스

오랜 시간 쌓인 애정의 발전인 스토케

아낌없이 주는 아가페

집착적이고 격정적인 마니아

상황에 적합한 프라그마가 나온다.

보통 주위에서, 매체에서는 금방 사랑에 빠지는, 첫눈에 반하는 에로스와

어장관리를 하는 듯한 루더스 그리고 집착하는 마니아가 많이 나오는 탓에

사랑은 통상적으로 그렇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나의 경우 오랜 기간 신뢰가 쌓여야 애정도 생기는 스토케라 인지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사랑은 복잡하고 다양하게 존재하기에 

나도 주변에 휩쓸려서 자신의 사랑을 잘못 알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사랑하다와 좋아하다는 다르다.

책에서 사랑하다와 좋아하다는 나와 타인 그리고 행복의 관계로 설명된다.

타인을 통해서 내가 행복해지고 싶다면 좋아하다이고

내가 타인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으면 사랑하다이다.

관심이 있던 이성에게 편지도 보내고 간식도 주던 나는 좋아하다란 감정을 사랑하다로 착각하고 있었다. 내가 주는 행위를 통해 행복해지는 상태에만 집중하고 있어서 타인을 배려하지 못 했다.

관계에 있는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대한다면 좋아한다이다.

평소에 좋아하는지 사랑하는지 고민이 된다면 다시 돌아볼 필요가 있다.

이기심이란 렌즈를 통해 상대방을 감정을 위한 도구, 자기표상으로 보고 있을 수도 있다.

자기 표상은 자신의 욕구를 투영해서 해결시켜주는 존재로 

간단하게 다른 사람을 감정을 위한 도구로 생각하는 것이다. 

나도 모르게 상대를 도구로 보고 있을 수도 있으니 점검은 필수이다.


사랑은 복잡하다. 다양하다. 모르는 점도 많고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 지 고민 될 때도 많다.

<연애사용설명서>는 연애와 결혼, 사랑과 성에 대한 질문들을 족집개로 털을 뽑듯이

시원하게 심리학을 통해 답해준다.

사랑에 대해 긴가민가 할 때 해답을 얻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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