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빼고 다섯 가지 재료, 초간편 집밥 레시피
최은숙.박슬기 지음 / 밥북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로나 시대 대학생인 나는 집에서 저녁 당번이다. 

매일매일 반찬을 만들어야 해서 귀찮은 위치에 있다. 

배고파서 만들어 먹지만 메뉴는 한정적이다. 그렇다고 인스턴트로 떼우자니 금방 질린다.

또 만들어 먹자니 양념부터 재료가 5가지를 넘는다.

아침에 일어나면 뭐부터 먹지라는 고민 할 때

<물 빼고 다섯 가지 재료, 초간편 집밥 레시피>는 어둠 속 희망이었다.


정량이 분명하다.

요리레시피를 볼 때 제일 난감한 부분이 계량이다. 밥숟가락이어도 내가 만들면 맛이 달랐다.

양념의 점성에 따라서 수북하게 떠야 하는지 아니면 평평하게 떠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다.

이 책에선 정확히 숟가락을 평평하게 만들 때가 약 20ml, 종이컵은 200ml라고 표시해서 참고할 때 좋았다. 또한 양념도 일반 가정집에 있는 식용유, 소금, 간장 정도라 따로 사러 나갈 필요가 없어서 편했다.


5가지 재료로 1인분~메인요리까지 가능하다.

보편적으로 인터넷 레시피들은 2~3인분용이다. 많이 만들어도 금방 질려서 남기기 일수였던 우리집에서 1인분 요리는 획기적이었다. 

5가지 재료만으로도 만들 수 있어서 전처럼 요리하다가 지치는 일도 줄어들 것이다. 

스테이크 같은 메인 요리도 조리법이 간단해서 앞으로 시도하고픈 욕구가 생겼다. 

제목 그대로 5가지 재료로 만들 수 있어서 저녁에 무엇을 먹을지 고민할 필요를 덜었다.


집에서 요리를 해먹는 사람은 안다. 매일 저녁 무엇을 해먹을지가 엄청난 고민이라는 것을.

그러나 여기에 5가지 재료로만 만들 수 있는 레시피가 있다.

인스턴트와 배달로 넘기지 않아도 양이 많아서 질릴 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여기 5가지 재료로 1인분~메인요리 레시피가 다 있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