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당신은 작가다
성훈 지음 / 훈스토리북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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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낸 작가가 되면 잘 될거라는 생각이 있는가?

준비가 안 되어 있다면, 그 꿈은 휴지조가리가 된다.

온, 오프라인서점에서 책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에 평범한 책으로는 성공하기 힘들다.

책을 쓰면 강연, 강의, 출간이벤트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작가가 책을 잘 만들고 열심히 홍보해야 가능한 일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미 당신은 작가다>에서 상황극을 통해 잘 알려준다.

책쓰기 강좌를 준비하는 k팀장의 입을 통해서 말이다.


글감과 자료 수집은 언제나 한다. 글도 주기적으로 써야 한다.

글을 쓸 때 인풋과 아웃풋이 기본이다.

머리에 들어오는 내용도 좋고 글쓰기 실력도 좋아야 한다.

인풋도 단순히 책을 많이 읽는다고 남지 않는다.

독서노트를 쓰던 스크랩을 하던 출처가 보이도록 기록해야 한다.

저작권법이 중요한 현대에서 출처가 없으면, 성공 대신에 법적 소송이 기다리고 있다.

자료를 모아도 글감이 없다면 펼칠 수 없다.

일기나 블로그라도 하면서 글감을 모아야 한다.

글쓰기도 규칙적으로 해야 좋다. 블로그도 좋고 카페처럼 일정한 장소, 시간대에만 써도 좋다.

인풋과 아웃풋이 일정하게 유지됨이 글쓰기를 향상시킨다.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주위에 떠벌려라.

신인작가, 그것도 무명인 작가가 첫 책을 낸다면 100권도 많이 판 거다.

일단 첫 책이 나왔다는 가정 하에 말이다.

인간은 게으른 존재다. 특히 부업으로 책을 쓰는 사람들은 시간이 없다는 변명이 많다.

시간이 없다는 변명은 떠벌릴 때 없어진다.

출간이벤트나 강연회를 할 때 책이 없다면 이보다 쪽팔리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주위에 말을 해 놓으면 체면 때문이라도 쓴다. 


작가이자 마케로서 활동하라.

지인들이 사주는 판매량은 한계가 있다. 지인 외에 독자를 모으려면 작가가 발품을 팔아야 한다.

블로그든 인스타그램이든 글을 써서 알려야 한다. 

책을 만드는 중에 주기적으로 알려도 좋고 출간이벤트와 강연회를 알려도 좋다.

작가도 책을 위해 행동해야 강연, 강의, 독자들이 따라온다.


책을 쓴 사람은 많다. 성공한 작가는 손에 꼽는다.

이력서에 한 줄 더 만들겠다고 책을 쓴다면 현실적인 목표 아래 떠벌려라.

신인, 무명작가의 책을 선뜻 살 독자는 많지 않다.

인간은 게을려서 첫 책도 안 나올 확률이 높다.

첫 책이라도 내려면 가상독자와 자신을 파악하고 주위에 떠벌려서 글을 쓰게 만들어야 한다.

지인부터 독자들이 모인 자리에 책이 없다면 평판이 떨어지고 자존심도 깨지기 때문이다.

자료를 수집하고 쓰고 알려라. 

책만 만든다고 이득이 따라오지 않으며 알리기만 한다고 이득이 따라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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