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백서 - 새로운 인생 진로를 찾는 당신을 위한
한국폴리텍대학 지음 / 앳워크 / 2020년 10월
평점 :
품절



대학교에서 진로설계과목을 들었을 때 당황스럽고 막막했다.

아무리 예시를 주어도 진로로드맵을 혼자서 만드는 일은 까다로웠다.

코로나19로 준비했던 자격증과 외국어 시험은 점점 뒤로 밀리고 학과 공부마저 흥미가 없어질 때 마음의 불을 다시 키워준 책이 <취준백서>였다.


<취준백서>의 한국폴리텍대학생들은 다양하다.

저소득층, 이혼가정, 일용직 아버지를 둔 문제아 고등학생부터

대학교 강사였던 사람까지 매우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새로운 미래를 찾으러 한국폴리텍대학에 왔고 엄청난 열정을 결과로 이끌었다.


진지하게 보통의 대학생들에게 묻는다. 우리는 아래와 같은 일을 한 적이 있을까?

단기 로드맵을 세워서 

자격증 3개 이상 / 산학 협력 및 실무 경험 존재 / 경진 대회 수상 / 외국어 시험 고득점

얻은 사람이 있긴 있겠지만 기간이 다르다.

일반 4년제 대학생이라면 1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길으면 3년이지만

한국폴리텍 학생들은 길어야 1~2년이었다.

우리는 그 시간 동안 그들이 만들어낸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을까?

솔직히 4년제 대학교 1학년인 나도 확신이 없다.

그러기에 이들의 열정과 활도이 대단한 것이고 내 마음의 불을 크게 만들어주었다.


한국폴리텍대학 학생들의 취업수기이자 학습수기는 단순히 수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이들은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만들게 될 취업 수기의 일부분이 될 수도 있다.

나도 처음에는 전문대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그들의 성과를 제대로 볼 수 없었다.

그러나 그들의 글은 진실하고 확실한 목표와 전략을 통해 좋은 결과를 냈다.

본을 받아도 할 말이 없었다.

그러기에 어떻게 취업을 해야 할지? 취업 이후에 어떤 꿈을 꾸어야 할지?

궁금하다면 읽기 바란다. 생각보다 많은 열정의 불꽃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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