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바로 일본어 독학 단어장 - 가장 알기 쉽게 배우는 일상생활, 여행, 비즈니스 필수 단어 2500여 개 수록 바로바로 독학 단어장
서지위.장현애 지음, 와타리 카오리 감수 / 탑메이드북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본어 단어를 접할 때 걱정이 많았다.

일본어는 말장난과 동음이어가 특히 더 많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동음이어나 같은 단어도 상황에 따라서 다른 발음이 나는 다쟈레와 고로아와세는 시작도 전에 나를 근심으로 몰아 넣었다.

보통의 단어장에서는 잘 안 다루는 분야이기도 하고, 

직접 찾지 않는 한 손이 많이 가기 때문이다.

<바로바로 일본어 단어장>은 이런 고민을 가볍게 해 주었다.

위의 사진은 띠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일본어 초보인 나에게는 위의 한자는 쥐, 소 호랑이, 토끼~라면

아래 한자는 자축인묘진사오미~로 표기된 것으로 보인다.

개를 예시로 들면, 위의 한자는 개 견 자이고 아래는 개 술 자이기 때문이다.

뜻은 같지만 다른 발음을 가진 한자와 뜻은 다르지만 발음은 같은 한자를 동시에 다루는 표는 다른 파트에도 많다. 

거의 매 장에서 동음이어, 이음동어?를 다루고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다.



처음 단어를 볼 때 그림이 같이 나온다. 모든 장에서 그림이 단어와 같이 나온다.

그림, 한국어 뜻, 한자와 가타가나/히라가나 표기, 일본어 발음이 같이 나와서 편리하다.

설령 나처럼 가타가나와 히라가나를 완벽하게 외우지 못한 사람일지라도 

계속 반복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관련되 단어를 다루는 부분도 좋았다. 

앞부분에 나오는 단어들보다 전문성이 더 짙게 배어나오고 그런 만큼 한자 또는 외래어가 많이 나오는 부분을 따로 정리해 놓았기 때문이다.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단어와 그보다 전문성이 더 있는 단어를 잘 배치했다.



컴팩트 단어장에 쪽수가 있는게 편리했다.

글자만으로 외우기 힘들 때 앞으로 가서 그림과 함께 보면 되기 때문이다.


나같은 일본어 초보에게는 가타가나나 히라가나 표기도 어렵게 다가올 때가 많다.

시중에 나온 회화책에 딸린 단어장의 경우 더 그랬다.

그래서 그림과 글자가, 뜻, 한자와 가타가나/히라가나 표기, 발음이 같이 나온 구성이

기존에 심리적인 어려움과 접근성을 덜어주었다. 

초보자에게는 그림과 같이 쉽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서

그 이상의 수준에서는 고로아와세, 다쟈레 같은 말장난의 기본이 되는

동음이어, 이음동어?의 예시들이 많아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