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와 일상을 정리하는 새로운 방법 노션 Notion - 생각 정리부터 업무 생산성, 협업 관리 도구를 노션 하나로!, 개정판
이해봄.전시진 지음 / 제이펍 / 202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 노션을 접했을 때 의문이 많았다.

웬만한 프로그램은 다 있는 노트북이 있는데 굳이 멀티 프로그램을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이런 생각을 했다. 

블로그, 엑셀, 엑세스, 워드 등 거의 필요한 프로그램이 노트북에 있는 요즘 드는 생각이었다.

생각보다 노션은 편리했다.


나는 오프라인 캘린더만 2개를 사용한다. 

하나는 대학교 행사 관리용, 다른 하나의 블로그 활동용이다.

최근 서평단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블로그 활동용 캘린더의 절반이 글씨인 정도다.

서평단 발표는 블로그 스트랩을 통해 확인하지만 서평 마감 기한은 관리하기 힘들었다.

현재 50여권을 향해 가는 서평 마감 기한 스크랩을 

블로그 수준에서 날짜별로 정리하는 일은 까다로웠다.

그렇다고 계속 일일이 찾아볼 수도 없는 일이었다.

서평단 활동 관리에 노션의 기본 기능들이 유용했다.

특히 웹 클립핑과 캘린더가 그랬다.


위의 이미지는 내가 스크랩한 게시글들이다.

블로거로서 관심있는 정보들을 스크랩해도 한눈에 관리하기 불편했다.

일일이 게시물을 누르고 URL을 클릭해야 이동하면 2번이나 클릭을 해야 한다.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노션은 이런 점에서 블로그 스크랩보다 편리했다.

또한 갤러리 보기로 위와 같이 시각적으로 확인하기도 좋다.



내가 서평 마감 기한을 관리할 때 캘린더는 유용했다.

네모 안에 +가 있는 버튼을 누르면 제목, 날자, 태그, 글 내용 구조의 페이지가 뜬다.

제목에는 책 이름을, 내용에는 서평 마감 기한 스크랩을 작성했다.

날자별로 정리할 수 있어 편리했다.

또한 서평이 마감되면 아이콘을 하트로, 태그에 서평 완료를 작성하여 표시하기도 쉬웠다.

노션의 기본 기능만으로도 서평단 활동 관리가 편해졌다.

스프레시트, 코딩 등의 고급 기능도 좋지만 

기본 기능만으로도 블로거 활동이 편해지는 

노션은 한 번 정도 시도해 봐도 좋다고 생각한다.

노트북에 기본적으로 프로그램이 깔려 있지만 

파일만 수 백 개에, 블로그 스크랩을 해도 잘 안 본다면 

기본 기능만으로 기본적인 서류 작성과 일정관리를 할 수 있고

갤러리 보기와 웹 클리핑으로 스크랩도 블로그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는 

노션을 사용하는게 편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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