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죽은 자의 집 청소
김완 지음 / 김영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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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고 외로운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의 집을 청소하는 이야기를 담담하면서도 따듯하게 담아냈습니다. 사람이 죽고나서 방치된 채 버려진 공간을 청소하는 일이란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따금 받아들이기에 오글거리는 비유라든지 표현이 조금 힘들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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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없애려고도 하지 마라. 그러면 마음은 자연스러운 상태에 이를 것이다. 좋고 나쁘고 뜨겁고 차갑고 빠르고 느리고 간에 차별심을 두지 마라. 나도 없고 너도 없고 완전 무아다. 그대로일 뿐이다.
탁발하러 갈 때는 무엇을 할 필요가 없다. 단지 걸어라. 그리고 현재 있는 것에 주시하라. 고립이나 은둔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당신이 어디에 있더라도 자연스럽게 되고 관찰함으로써 당신 자신을 알아라. 만약 의심이 일어나면 의심이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을 관찰하라. 지극히 단순해져라. 아무것도 잡지 마라. 그것은 마치 당신이 길을 내려 가고 있을 때와 같다. 당신은 가끔장애와 마주칠 것이다. 장애를 만나면 단지 알아차리기만 하라. 그리고 그냥 보내라. 당신이 이미 지나버린 장애들을 생각하지 마라.
아직 오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도 걱정하지 마라. 현재에 머물러라.
길이 멀다거나 목적지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마라. 모든 것은 변한다. 무엇을 만나더라도 잡지마라. 결국 수행이 자연스러워지면 마음은 자연스러운 균형에 도달한다. 모든 것은 저절로 왔다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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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의 그림열쇠 - 개정4판
아서 에드워드 웨이트 지음, 정현근 옮김 / 타로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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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웨이트가 1910년에 처음 출판한 <the pictorial key to the tarot>책을 번역하고 역자가 해설한 책으로.. 책이라기보다는 제본서에 가깝습니다. 출판물 자체로 봤을 때 복사인쇄제본물에 가깝습니다. 편집이 제대로 되어있지않습니다. 자가출판한 느낌입니다. 웨이트의 원서 영문 자체도 아마 추상적이어서 그럴거라고 생각되지만 번역 역시 추상적이고 이해하기 난해합니다. 해설은 도움이 되긴합니다만 타로의 기호 신비 역사학적 내용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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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아무것도 남기지 않기 - 아잔 브람의 위빠사나 명상 강의
아잔 브람 지음, 지나 옮김 / 불광출판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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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에 관련된 가장 훌륭한 지침서입니다. 초기경전을 바탕으로한 명상의 단계를 아잔 브람의 경험에 비추어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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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지만 확실한 건강이야기 - 닥터오의 건강 수업
오경석 지음 / 에디터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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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책을 읽어왔던 분이라면 비슷한 내용의 건강서적 중 한권일 수 있다. 처음이라면 읽어보아도 좋을것 같다. 많이 어렵지 않은 내용이 필요한 만큼 친절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읽다가 궁금한 점은 더 찾아보면 될 것이다. 가장 추천하는 책은 맥두걸 박사의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과 <맥두걸 박사의 자연식물식>이다. 얼마전 읽은 <건강의 배신>을 읽고 배신을 당한 뒤부터 건강 관련 책은 가능하다면 빌려보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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