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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도의 연애열
타카이도 아케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1월
평점 :
절판


비닐에 싸인 만화 표지에 나온 남자가

너무 이뻐서 샀다고 말하면

유치할까??

사실, 정말 그래서 샀다. - -;

내용을 간추려서도 쓰지 않겠다.

저렴하니 사보시라.

마음이 설레게 할 것이다. ^^;

아닌 사람도 분명 있겠지만,,

난 보는 동안

마음이 붉어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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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6집 - 눈썹달
이소라 노래 / 티엔터테인먼트/코너스톤 / 2004년 12월
평점 :
품절


음반에 혹시나 마음에 들지 않는 음악이 있으면

어떡하나 같은 고민을 들게 하지 않는 그,

설사 그렇다하더라도 그것까지도 사랑하게 만들어주는 그,

그의 목소리는 감미롭고 즐거운 화음보다는

우울하고 심연의 상처를 드러내는 화음에

가장 잘 어울린다..

그래서 이.소.라. 가 좋다.

(그냥 그냥 좋기도 하지만 이유를 대자면)

 

* 그에게는 모든 음반이 그렇겠지만

6집은 그가 가요계에 첫 걸음을 내딘 후로 낸 음반 중에

마음의 밑바닥을 아프게 긁어내는 가장 우울한 음반인 동시에

그의 목소리가 가장 생생하게 살아있는 음반이다.

 

*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이번 6집의 곡은 '바람이 분다'

마음이 너무 설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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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가족 이야기
조주은 지음, 퍼슨웹 기획 / 이가서 / 2004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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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현대자동차 노동자가족에게만 해당되지는 않을 것이다. 어쩌면 한국에 존재하고 있는 수많은 가정들의 이야기가 아닐까 한다.

비혼 여성에게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가부장적 계급 사회에서 이들은 쉽게 상처받고 포기하게 된다. 결국 '결혼'이라는 허울 좋은 탈출구를 찾지만 그것이 신기루였다는 것을 깨닫는데에는 오래 걸리지 않는다.

이 책을 읽고 착잡하고 답답한 마음을 지울 길이 없었다. 왜냐하면 지금 이 순간에도 그들의 삶은 지속되고 있으니까. 다른 한편으로는 이 책으로 인해 현대자동차 노동자가족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 한국의 가정에게 더 나은 가족관계를 맺고 공고히 하는데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쓴 저자와 출판사측께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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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 2집 - 연인
김연우 노래 / 이엠아이(EMI) / 2004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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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의 여리고도 파워풀한 목소리를 좋아하는 팬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번 앨범은 '실망'이란 단어로 표현하겠다.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게된 것은 그가 토이의 객원가수로 활동하면서 부른 '거짓말 같은 시간'이란 곡 때문이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한국에서 발라드란 장르를 생각하면 난 항상 그를 떠올린다. 그에게는 발라드란 장르를 어떻게 소화시키고 어떻게 감정이입&조절을 해야하는지 탁월한 이해력을 갖고 있다. 그리고 그는 타고난,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그만의 목소리를 소유하고 있다. 아무도 그가 발라드의 귀재라는 것을 부정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왜 자신의 음반(1, 2집)에는 타고난 목소리를 돋보이게 하는 음악이 없냐는말이다. 작년 카페라떼 광고(장동건과 유민)에서 사용되었던 씨엠이 김연우의 이번 음반에 실려있다. 작년부터 나는 이 씨엠을 듣고 흥분했고, 언제쯤이면 이 노래를 들을 수 있을까 손꼽아 기다렸고 그의 팬카페를 접속하길 여러번,,

이번 음반을 들어본 후 나는.. '대단히' 실망스러웠다. 씨엠에서 나온 노래와 음반에 담겨 있는 노래는 동일 곡임에도 불구하고 느낌이나 멜로디가 전혀 달랐다. 어딘가 나사 하나가 빠진, 바람빠진 풍선을 본 느낌이었다. 난 그의 목소리와 테크닉에 실망한 것이 아니다. 그의 곡에 실망했다.

이번 음반을 같이 만든 작곡가, 편곡가 등등 그들에게 책임이 있는 것 같다. 김연우는 자신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돋보이게 해줄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다음 3집을 준비하는데에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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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2008-12-16 19:56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익숙해진 것만하는 하려는 안일한 가수보다 백번 훌륭하죠. 토이는 토이고 김연우는 김연우.
 
Michelle Branch - Hotel Paper
미셸 브런치 (Michelle Branch) 노래 / 워너뮤직(WEA) / 2003년 6월
평점 :
품절


우선 그에게 사과를 하고 싶다. 1집이 너무 좋아서 그의 2집 음반을 선뜻 사기가 두려웠다.. 그 역시 sophomore syndrom이 있지 않을까 하는 염려 아닌 염려로 구매를 미뤘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의 팬이라고 자처하는 내가 그런 어리석은 짓을 했다니..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노래 하나하나를 평가하고 싶지도 않고 내게 그럴 권리가 있을까.. 설사 있다고 해도 난 그냥 듣고만 싶다. 특히, sheryl crow 가 featuring 해준 'Love Me Like That'을 꼭 들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미셸을 모르는 사람이 듣는 다면 그의 매력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젖게될 것이라 굳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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