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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고맙다
전승환 지음 / 허밍버드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페이스북. 인스타 그램, 카카오 스토리 100만 독자의 감성을 무려 5년 동안 어루만진
『책 읽어주는 남자』의 마음 처방전 나에게 고맙다는 저 역시도 카카오 스토리에서 소식 받기 해놓고,
업데이트 될때마다 가서 읽고 마음의 정화를 시키곤 했었는데, 드디어 드디어 책으로 출간이 되었네요
종이책으로 그것도 너무나도 예쁜 사진들이 수두룩 실려서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는
책 표지에 소제목으로 나와 있는 [가장 흔한 말, 정작 나에게 하지 못한 인사]라는 문구 부터 뭔가 마음에 포옥 하고 와닿더라는
어쩌면 우리는 누군가를 부러워하고, 늘 누군가와 비교하고 질투하며 나 자신을 힘들게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남들에게는 거짓으로라도 좋은말, 착한말을 해주지만 정녕 나에게는 [고맙다]라는 말을 해본적이 있는지...
나 자신을 질책하기만 하지... 아껴주기는 했었는지....
표지의 짧은 문구에서부터 나는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됐었다.
원래 책을 사면 표지는 제목만 보고 휙!!! 하고 넘겨버리는데 모르겠다.. 이 책은 표지에서 부터
괜스레 저 짧은 문구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는
하루 하루 힘이 되는 말을 많이 해주었던 『책 읽어주는 남자』는 내가 위로 받은 만큼 누
군가에게도 따뜻한 위로를 건네주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띠지 하나도 허투루 만들지 않았다는!!!!
띠지 귀찮다고 버리는 사람들도 있었을텐데, '나에게 고맙다'는 띠지 하나도 특별하다.
이렇게 책 뒷부분의 띠지 부분은 엽서로도 사용 가능하다는 거
책 선물 하면서 짧게라도 손글씨로 내 마음을 전하는 메세지를 적어 준다면 받는 사람은
더더더 행복해할 것 같다
책은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예쁜 사진들과 함께
좋은글을 전달해주고 있기에 따뜻한 글도 보고, 더불어 너무나도 예쁜 사진까지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것 같다.
[나에게 고맙다]는 개인적으로 한번에 훅 하고 빠르게 읽기 보다는 천천히 내용 하나하나를 마음에 새기며(??)
책을 음미(??????)하며 읽었음 좋겠다.
빠르게 빠르게 보다는 느림의 미학을 보여주는 책인 것 같아서 나 역시도 다른 책들에 비해 꽤 천천히 한장 한장을 읽었던 것 같다.
왠지 그래야 할 것 같았다.
?쳅터 하나하나가 끝날 때마다 [토닥토닥 프로젝트]로 SNS 채널 『책 읽어주는 남자』에서 2015년부터
총10회에 걸쳐 외롭고 지친 나에게 해주고 싶은 위로와 응원의 댓글을 모집하는 '토닥토닥 프로젝느'를 진행해 왔었는데,
그 댓글 중에서 가장 많은 독자들이 공감했었던 댓글을
마찬가지로 예쁜 사진과 함께 수록 하고 있다
와 진짜 이건 뽑아서 액자로 만들고 싶을 정도로, 너무 이쁘더라는
예쁘게 찍어서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갖고 다니면서
매일 위로 받고 싶은 마음까지 쑥쑥 들 정도 진짜 진짜 이쁘게 표현해 놨다.
그리고 초판한정으로 책의 뒤편에 부록으로 BOOK MAP이 실려져 있는데
이거 진짜 짱이라는
'책 읽어주는 남자'가 소개했던 천여권의 책 중에서 엄선한 추천도서 백권을 만날 수 있는
책 지도라는거!!!
분야별로 정리해 놓는 것은 물론이요!!
국가별 대표 저서까지!! 완전 보기 좋게 정리해놨다는
?[나에게 고맙다] 선물하는 것도 내가 소장하기에도 참말로 좋은
따뜻해지는 책이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