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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온 - 서바이벌 가상현실 몬스터 게임
김재헌 지음, 양규완 그림 / 사파리 / 2022년 8월
평점 :






표지부터 홀로그램에 멋스럽고 재밌어 보이는 게임이 생각나는 판타지 창작동화가 있다!
서바이벌 가상현실 몬스터게임 _ 판타지온은 김재헌 글 / 양규완 그림에
사파리 출판사에서 새로 출간된 책으로
2022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우수출판 콘텐츠 선정작품이다^-^!
처음에는 표지와 제목만 보고 남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했는데
읽다보니 남녀상관없이 누구나 빠져들만한 이야기였다!
한편의 판타지영화를 본 것같은 재미난 구성으로 상상의 나라로 빠져들면서 순식간에 책장이 끝이났다.
이야기속의 주인공들은 12세 13세의 청소년들로
게임실력이 뛰어나 아큐렌게임즈에서 새로 나온 게임의 베타테스터로 뽑힌다.
몬스터 테이버의 게이머 케이넥스 닉네임을 쓰는 배로한은
주인공으로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으며
아큐렌의 닉네임의 게임회사의 세계적인 개발자인 남고도를 존경한다.
빌더 오브 엠파이어의 여신이자 유명한 전략게이머로
영특하고 눈치가 빠르며 너그러운 마음씨를 지닌 슈크림 닉네임의 이지온.
잔인한 플레이어로 유명한 트라이젠 원정대의 게이머
네메시스 닉네임의 마동혁은 승부욕이 큰 성격이 급하다.
탑워리어인 고대담은 스포츠 고고에서 뛰어난 신체능력으로 유명한 게이머,
트릭스터의 박시율은 아이큐 162의 던전 브레이크 게이머이다.
이렇게 다섯명의 아이들이 수천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판타지온>의 베타테스터가 되었다.
가상현실에서 벌어지는 판타지온 게임은
'브레인캡'이라는 접속기기를 머리에 쓰고 가상현실 속으로 들어간다.
아이템을 담아두는 인벤토리 게임워치가 채워지면서
다양한 마법 아이템이나 무기아이템을 사용하면서 게임을 즐기게 되는데~
주인공 로한이가 베타테스터날 지각을 하며 마지막으로 접속을 하여 게임이 시작된다.
트릭스터, 탑워리어, 슈크림, 네메시스 그리고 주인공 카이넥스까지 등장하고
가상세계에서 게임을 시작하기전 아큐렌이 설명을 해준다.
스테이지1부터 3까지 두명씩 플레이어를 뽑아 차례대로 몬스터와 싸우고~
마지막 스테이지 4에서는 남은 인원들이 함께 힘을 합쳐 싸울 수 있다!
몬스터에게 당해서 플레이어의 hp가 0이 되면
그 순간 판타지온을 떠나게 되며 로그아웃이 된다고 한다.
각 스테이지를 시작하면서 다양한 무기들을 받게 되는데
처음엔 크라잉소드라는 검과 5미터이상 점프하는 특수신발 더블윙 슈즈를 장착하게 된다.
첫번째 스테이지에서 제비뽑기를 해서 탑워리어와 트릭스터가 뽑힌다.
하지만 탑워리어는 첫번째 스테이지에서 좀비들에게 잡혀 미션실패를 하고 로그아웃이된다.
두번째 도전한 트릭스터는 미션성공을 하여 다른 아이들과 함께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간다.
두번째 미션은 npc로 등장한 어릿광대 루니가 등장해서 게임의 룰을 설명해준다.
두번째 게임은 여섯마리의 늑대인간이 등장하는데
파워풀건을 받아 각기 능력이 다른 총알 여섯개를 사용해서 죽이는 것이다.
부분마비를 일으키는 파랑총알, 5분동안 온몸 마비를 일으키는 빨강총알,
어린 때로 모습을 바꾸는 초록 총알, 끔찍한 소리로 통증을 일으키는 검정총알,
엄청난 파괴력의 황금총알, hp를 0으로 만들어주는 은총알까지
이것들을 각기 전략을 써서 원하는 순서로 바꿔 장전하는 것!
이번엔 네메시스와 슈크림이 플레이어로 뽑혀 미션을 클리어하게 된다!
세번째 미션에서는 드디어 주인공인 로한이가 게임에 참여하게 된다.
첫번째 플레이어로 뽑인 트릭스터는 미션실패로 로그아웃 되었지만
로한이는 이번 스테이지에서 hp를 회복시켜주는 초강력 치료약을 선택해서
시작하면서 먹고 HP를 200%로 끌어올린다음 게임에 임한다.
더블윙 슈즈로 유리바닥을 박차 뛰어올라 유리천장을 향해
크라잉 소드를 휘둘러 천장을 박샐내서 몬스터 캭튜를 잡았다.
하지만 자신이 기르는 반려견 큐렌과 닮은 몬스터를 죽이지 못하고
게임이 종료되었는데 캭투가 로한을 주인으로 선택함으로서
카이넥스의 아이템이 되어 인벤토리에 들어가진다^-^!
생명을 함부로 헤치지 못하는 주인공의 따뜻한 마음에
아무도 상상 못 할 예외적인 흐름으로 변해가는 것이 참 보기 좋았다.
이렇게 다양한 몬스터를 만나면서 마지막 스테이지에는 결국
카이넥스(배로한)과 슈크림(이지온) 그리고 네메시스(마동혁)만이 살아남는다.
마지막 몬스터는 어느때보다 더욱 강력하기에 모두가 힘을 합쳐서 이겨야한다.
마지막 스테이지를 안내한 킨케이드는 세명의 아이들에게
아이언 쉴드 최강방패, 일레트릭 스피어 전기창, 매직케이프인 마법망토
중에서 각 각 하나씩 선택하여 게임에 참여해야 한다.
과연 가이반이라는 목세개달린 몬스터와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하지만 단순히 몬스터와의 대결이 이야기가 끝이 아니라는 사실~
판타지온에 숨겨진 음모가 있고 그 배후의 정체에 대해 깜짝 놀라게 되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서바이벌 가상현실 몬스터게임인 판타지온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다.
작품의 독창성이 우수할 뿐만아니라 이야기의 완성도가 높아 읽어내려갈 수록 빠져들게 만든다.
스테이지의 미션을 성공하고 다음 미션으로 갈 수록
더욱 다양해지는 아이템과 아이들의 비상한 게임전략에 반해버렸다.
무엇보다 뻔한 결말이 아닌 열린결말로 이 책이 단행본이란 사실이 너무 아쉽기만 하다.
왠지 차례차례 다음 이야기가 나올 것만 같은 시리즈물같기 때문이다!
일러스트가 멋찌고 많은 요소요소 삽화가 잘 그려져 있어서
상상력을 더욱 배로 만들어주어 두근거리며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었다.
게임에 몰입하게 만드는 경쟁속에서도 협력과 희생 그리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해주는 매력에 빠져드는 참 좋은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