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 신문사 3 : 진실을 밝힌 인터뷰 요괴 신문사 3
왕위칭 지음, 루스주 그림, 강영희 옮김 / 제제의숲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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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칭 / 루스주의 _ 요괴신문사 3 : 진실을 밝힌 인터뷰 책을 읽었다.
고양이 요괴 윈바퉁이 주인공인 추리소설로 초등학생들이 읽기에 좋은 재미난 이야기! 
초등 4학년인 첫째딸과 2학년인 둘째,셋째딸들이 좋아하는 책이다^-^

​​

지난 2권에서 의문의 유행병이 돌았는데 이야기가 썩 개운치않게 마무리가 되면서
다음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려나 궁금했었다.
끈적끈적한 눈물을 흘리며 눈을 못 뜰 정도로 힘들어했던 눈알요괴 제커부터~
재채기를 하느라 빨간 토마토 코가 된 개요괴 루이쉐까지
요괴의사에게 진료를 봐도 병의 원인을 찾지 못했다.
이번엔 요괴신문사 사장님까지 병에 걸려서 자꾸 신문사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여기저기 다른 신문사에서는 찌꺼기 벌레가 일으킨 질병이 끝나지 않았다고
유행병이 사라지지 않았다고 계속 비슷한 기사만 내놓을 뿐~
정말로 찌꺼기 벌레들이 유행병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분석도 이뤄지지 않았다.
요괴신문사의 원바퉁은 병의 원인을 파헤치길 위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려 한다!
찌꺼기 벌레들이 떠날때 방귀샘플을 모아 의사에게 화학분석을 의뢰했는데
그 결과 어떤 바이러스나 독도 검출되지 않았다는 사실!

찌꺼기 벌레들을 오해했다고 생각했고~
바퉁은 고양이 요괴장부에서 언어천재할머니 천설천이족요괴를 소환해서
수많은 귀와 혀 중에 하나씩 뽑아 받았다.
그리고 그 찌꺼기벌레의 진짜 이름은 까르랑 요괴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박쥐요괴 유푸의 도움을 받아 제커와 제시카와 함께 바퉁은 찌꺼기 벌레떼를 찾아냈다.
그곳에서 까르랑요괴족의 대장 만차와 대화를 할 수 있게 된다.
짙푸른 공원에서 그들은 1314년마다 한번씩
눈에 띄지 않는 초록 꽃이 피어나오면 봄날의 제사를 준비한다고 한다.
타카라고 불리우는 독특한 품종의 나무 덩굴은 초록 꽃이 피면
그 꽃이 좋아 까르랑요괴족들이 먹는 다는 사실~
그리고 까르랑 요괴족은 외지에서 들어온 요괴가 아니라 요괴시의 가장 오래된 거주민이란 사실이다!


까르랑 요괴족들이 타카라는 식물의 꽃을 먹음으로서
꽃가루가 날려 금방의 요괴들의 알러지를 차단해주는 선한 역활을 하고 있었다는 것..
하지만 그 꽃을 먹어치우지 않고 두면

초록 꽃은 오래오래 피어 천년정도 있다가 천천히 시든다고 한다.
바퉁일행들은 이 사실을 요괴시로 돌아가 다른 기자들에게 전했다.


진실을 알게된 요괴신문사의 바퉁은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이 맞는지
요괴의사와 함께 연구했고 그 말이 사실임을 증명했다.
흉측한 나무덩굴을 엎애려 했지만 너무 단단해서 끄떡하지 않았다.
이때 까르랑 요괴족들이 와서 초록꽃송이를 놀랄 만큼 빠른 기세로 먹고 사라졌다.


요괴신문사는 요괴시 시민들이 이성을 되찾아 까르랑 요괴들을 공평하고 공정하게 대우하고,
그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존중을 되돌려 줄 것을 호소했다.
그렇게 바퉁의 보도로 뜨거운 호응이 이끌어 냈고~
요괴시 시장인 쾅코아벼락이 까르랑 요괴들을 영예로운 시민으로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요괴신문의 특집기사 덕분에 요괴세계의 각지의 까르랑 요괴들이 처한 환경이 크게 개선되었다.


바퉁은 요괴세계에는 자신의 탐색을 기다리는
미지의 신비한 것들로 넘쳐 난다는 사실을 다시 깨달았고,
 무엇보다 처음으로 자신의 관찰과 고민, 글쓰리고 진실을 파헤치고,
정의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겉모습으로 판단하고, 자신이 생각이 맞다는 우월감에 도취되어있던 기자들로 인해
오해를 받았던 까르랑 요괴들을 보며 억울한 누명 벗는 일을 도왔지만
잘못된 자신들의 태도를  철저히 반성하는 바퉁일행.. 
이 글을 보는 아이들도 나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누군가
억울하게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해야한다.
뿐만아니라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었을 때 바로 잘못을 인정하고
그 관계를 회복하려고 노력해야한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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