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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무대를 세계로 옮겨라
안석화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5년 3월
평점 :
품절
먼저 여기에 있는 분들의 리뷰를 보니..
내가 너무 동떨어진 생각을 하는 사람인가 잠시 멈칫했다.
그리고 곧.. 사람들의 생각차가 다 각기 다름을 인정하기로 했다.
안석화씨가 그렇게 말하던.. 남과의 차이점을 인정하는 순간이었다. -_-;
협객의 리류 고 -_-;
오랜만에 읽은 가슴 벅찬 얘기가 아닐 수 없다.
이런 책은 진정 나에게 힘을 준다.
내 나이 29. 나 또한 늦지 않았다.
책을 보며.. 나 역시 계속 하늘을 날아 날아 올랐다.
그녀의 얘기에.. 박수를 치며.. 정말 대단하다고 외치다 보니
시나브로 아프락사스가 되어감을 느꼈다.
내게 삶은 단 한번 뿐이다. 그 삶 속에는 내가 해야 할 일과 도전해 보고 싶은 일들이 수없이 펼쳐져 있다. 내게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지만, 나는 내 삶의 목표를 하나씩 이루며 또 다른 도전을 끊임없이 만들어간다.
젊은이여 야망을 가져라! Boys, be ambitious
새로운 것을 향한 끝없는 동경이나 준비 없이는 아무리 좋은 기회가 오더라도 그것을 감지할 능력이나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용기가 생기지 않는다. 모처럼 다가온 귀중한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것에 늘 깨어 있는 마음 자세와 언제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키워나가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은 내게 아직도 절대적인 진리다.
준비하지 않는 사람은 기회가 와도 잡지 못한다. 나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한다!' 비슷한 두가지 상황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할 때, 나는 깊은 고민 대신 이 기준을 가지고 결정한다. 그리고 그렇게 내린 결정에 나는 늘 만족했다.
앤드류 매튜스의 마음 가는 대로 해라를 떠올리지 않더래도.. 자신의 뜻대로 가고자 하는 방향대로 한것보다.. 더 멋진 일이 있을까?
확신이 섰을 때는 대담하게, 그 누구보다 먼저 시도해보려는 도전 정신이 있어야 프로가 될 수 있다. 명백한 근거 앞에서도 망설이기만 하고 자신의 선택에 믿음을 갖지 못한다면 결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난 프로다. 내가 프로그래머라서 내가 프로라는건 아니다. -_-
돈을 받고 있는 일을 한다는 것. 그것이 이미 프로의 기본토대라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난 아니라고? 난 프로라고 불릴 자격이 없다고? 그럼 언제쯤 프로라고 부를 수 있겠는가?
그냥 나는 프로라고 단정지어버리고 프로처럼 행동한다면 그게 바로 프로 아니겠는가?
여름의 마지막 더위에 나태해진 당신에게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