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산 2010-09-01
여우 형님~~~
어제 잘 주무셨나요? 그리고 홍성에 잘 돌아가셨나요? ^^
어제 드.디.어. 상봉을 하게 되어서 너무 반가웠어요.
글을 읽고 상상하던, 그리고 조그만 사진으로 보아 온 여우님과 똑같으셔서 전혀 낯가림 없이 들이댈 수 있었어요. ㅎㅎㅎ
건강 때문에 신경쓰셔야 한다니, 그것이 좀 마음아렸지만, 잘 달래며 함께 살아야겠죠.
귀찮더라도 밥하고 반찬 잘 챙겨서 잡수셔야 해요.
그래야 카랑카랑한 글발에 힘 빠지지 않지요.
언젠가 제 주변이 정리가 되고 나면 홍성으로 한번 쳐들어갈게요.
그때까지는 또 서재에서밖에 뵐 수 없겠네요. 잘 지내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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