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 2003-11-06
전화 한 통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벌써 3개월에 접어드는 백수 생활을 이제서야 끝내 수 있다는 생각에 무척 반가웠다. 그러나 이게 왠걸
이번 달 말에 교육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사실 내게는 아무 필요도 없다고 생각되는 보안교육, ISPS 교육이다. 벌써 교육 받을 걱정보다 교육비 얼마나 나올까 생각부터 든다. 이런~~ 요즘 돈이 궁하긴 궁하군.
하여튼 내 친구들은 너무나 빨리 보내준다고 난리들이다. 휴가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보내버린다고. 하지만 난 왜이리 보내주지 않느냐고 난리다. 언능 승선하여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고 싶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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