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대장 죤과 같은 맥락의 책 같은데...

장바구니 - 3~8세 ㅣ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4
존 버닝햄 글.그림 / 보림 / 1996년 7월

저자의 이름만 보고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도, 저도 손이 안가는 책입니다. 일단..아이들이 접하기에는 번역이 좀 거칩니다.(원문을 안봐서 모르겠지만...) 심부름 하는길에 일어 날 수 있는 아이의 상상에 관한 책인데. 중간중간에 나오는 동물들과의 대화가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군요. 어쟀든 몇번 안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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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세계를 돌아보게...

지각대장 존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6
존 버닝햄 지음, 박상희 옮김 / 비룡소 / 1999년 4월

나 자신의 어린날을 돌아보고.. 또 상상을 즐겨하는 아이들을 다시 이해하게 하는 책입니다. 어릴적 부터 우리는 상상을 하고, 지금도 순간 순간 상상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게 책으로 만들어 졌다고 할까요. 처음에는 뭐.. 이런 책이 있을까 했습니다. 다시 한번 보고, 또 보면서 내가 저 선생님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군요. 아이들을 굳이 속속들이 알려고 심문하듯 물어 보는 (그게 사랑이라 생각하고)나 자신에 대해서 반성도 하게 되었고요 그런데 왜 죤은 매일 지각을 했을까요? ㅎㅎ

어렵긴 하지만... 두고 두고 보고싶으책

더 높이, 더 멀리 - 저학년 그림책 ㅣ 파랑새 그림책 25
장피에르 베르데 지음, 피에르 봉 그림, 조현실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1년 6월

5세와 7세의 아이들을 위해 구입을 했으니.. 사실 좀 어렵긴하다. 그런데 그림을 보고, 우주는 조금이나만 느끼기엔 괜찮은 책 같다. 이 책을 보고 천문대에 다녀오고, 별자리를 보고 아이들이 별자리에 대한 꿈을 가지기에는 만족한 책이다. 사진같은 느낌이든다, 밤하늘을 보고 있는 느낌을 주는 책이다 책속에 나오는 깨알같은 글씨들은 읽고 싶으면 읽고 그냥 넘어가기도 한다. 달을 자세히 볼 수 도 있고. 두고 두고 보고 싶은 책이다.

흔히 있는 자서전 하지만...

우리가 오르지 못할 산은 없다
강영우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00년 11월

우리 주위에 나름대로의 성공한 사람들이 쓴 자서전의 하나다. 하지만... 그 안에는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이 있었다. 살아 가는데 필요한 목표의식이다. 그냥 덤덤하게 세우는 계획이 아닌, 내가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아주 크고 멋지게 세워 놓고 그것을 향해 돌진하는 것이다. 그것을 잃어 버릴때 다시 한번 이 책을 읽고 싶어진다. 우리고 우리의 꿈은 반드시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과 교류하면서 세워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그냥 학습적인 지식만을 습득해주고, 그냥 선하게 남을 위해 배려하면서 살아라.. 막연하게 할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목표르 설정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우리가 궁금해하는 것들.

니나는 하나님이 궁금해요
안겔리카 슈탐퍼 외 지음, 송순섭 옮김 / 홍성사 / 2001년 2월

활자가 굉장히 작은 책입니다. 두꺼도 얇고요. 여섯살 아이에게 사줬는데 읽기는 하지만 좀 어려웠나 봅니다. 그러다가 일곱살이 되서 다시 꺼내보기 시작하더군요. 오빠와 동생이 나누는 하나님에 관한 궁금증 입니다. 우리가 흔히 가질 궁금증 입니다 하나님은 어디계실까? 용기란 무엇일까? 하나님은 어떤때 웃으실까... 엄마가 보고 있어도 흐뭇해집니다. 아이들이 하나님에 대해 이렇게 진지해 질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한장 한장 다른 궁금증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꽤 자라있는 아이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