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칼 라드츠 제국 시리즈
앤 레키 지음, 신해경 옮김 / 아작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어제 밤에 읽다가 잠 들었다가 점심 먹고 나서 끝까지 다 읽었다. 

읽으면서 왜 전작을 읽었다는 기억은 나는데 내용이 생각이 안나는지 슬펐다. 

전작보다 훨씬 더 재밌고 이해하기 쉽다는 생각을 하며 읽었다. 주인공의 생각과 행동이 잘 이해가 되었고 요즘 세태를 보여주는 느낌도 들었다. 

여전히 그녀라는 인칭 대명사가 낯설기는 했지만 전작보다는 덜 했다. 

이것 쓰려고 전작인 <사소한 정의> 리뷰를 다시 읽었는데 세상에나 잘 읽었다고 써 놓았네. 다시 읽기 시작했다. 

<사소한 정의>를 읽을 때는 인공지능인 함선과 보조체가 특이하다 생각하며 읽었는데 이 책을 읽으니 오히려 말끔하게 이해가 되었다. 

이 책은 권력을 가진 계층이 하는 공정하지 못한 행동에 대해 많은 것을 보여주었다. 다음 편도 기대 된다. 아마도 내일이면 오겠지. 

읽을 때는 재밌게 읽었는데 막상 정리하려고 보니 생각이 안 나네.


아마도 최근에 본 <시간여행자>라는 드라마르 봐서 세계 전체를 관리하는 인공지능에 대해 익숙해졌나보다. 인공지능이 사람보다 공정했으면 좋겠다. 기계적인 공정이 아니라 모든 가능성과 변수를 고려한 공정함이 가능해지길 바란다. 

이 책에 나오는 인공지능이 맘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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