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에서 춤추다
낸시 크레스 지음, 정소연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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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편소설집.
막 첫번째 편 <‪‎스페인의거지들‬>을 다 읽었는데 주인공의 깨달음에서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을 들었다. 감동해서 눈물이 나올 뻔 했다. 다음 편들이 더 기대가 된다. 번역이 좋아서 원작이 더 빛난 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허공에서 춤추다>  발레리나 이야기였다. 내가 다른 작품과 헛갈렸다. 허공을 진공으로 착각하다니... 

이 선집에 수록된 작품 모두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알려진 이야기를 비틀어서 다시 쓴 몇 편도 재미있었지만 첫 작품과 마지막 작품은 생각을 참 많이 하게  하더라. 

소설을 잡으면 다른 일 안하고 계속 읽을 수 있는 요즘이라 소설 읽는 일이 참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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