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을 독자로 생각하고 쓴 책답게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술술 읽힌다. 더불어 생물학이란 학문에 투신하는 것이 무척 흥미진진할 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 한다. 저자의 주 전공인 계통학에 대한 열악한 현실에 대한 분개 또한 타당해 보인다. 진화에 대한 연구를 서술한 부분도 중요하고 흥미있지만 무엇보다도 매스컴에 대한 비판과 흥미거리에만 관심을 쏟는 대중들, 거기에 과학계 내부의 연구비를 획득하기 위한 경쟁에서 비롯되는 문제들도 나름대로 흥미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장점이라면 과학적 발견들을 아주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는 점이다. 학생들에게 읽기를 적극적으로 권장할 만하다도 생각한다.

어떤 것이 진실인지에 대한 판단을 하는 것도 무척 어렵다는 것 또한 보여주는 것도 좋은 점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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