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15에서 청소년 소설을 각자 읽고 와서 소개하기로 했다.

내가 읽은 책은 <어서 말을 해>였다. 저자 이름이 낯 익어서 고른 책이다. 열다섯 살 카린이 스스로를 들여다 보면서 치유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생활 형편이 어려워서 난방도 못하고, 값싼 옷만 입는 카린 가족이 심리상담사로부터 상담을 받는 부분이었다. 국가가 지원해 주는 것인가?

원제를 구글 번역에서 돌려보니 <드디어 말을 하다>로 나왔다. 회원들에게 처음 제목을 이야기하니까 강압적인 느낌을 준다고 했다. 책 내용을 소개하고 난 다음에는 안타까운 느낌이 든다고 했다. 말로 해 보면 '어서 말을 해'라는 표현이 참 다양하게 들릴 수 있겠다 싶다. 그래서 얼굴을 보면서 어조를 들으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과 말하는 사람 의도를 오해할 수 있는 상황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2012.7.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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