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따뜻한 이야기에 홋카이도의 사계절을 모두 보여주는 풍광까지 좋았다. 잔잔한 이야기에 보고 나면 그렇구나 하는 느낌까지 이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일본 영화는 대체로 이런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리도서관 재개관 기념 행사 끝나고 출발했는데 길을 잘못 들어서 참 오래 걸렸다. 아무튼 가까스로 시간 맞추어서 도착했다. 영화가 끝나고 나왔는데 아직 환했다.

 

영화 중간에 해설하는 목소리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양을 의인화한줄 알았다. 목소리 나올 때마다 양을 보여주었으니까. 그런데 마지막 대사가 "그래서 나는 이 부부에게서 태어나기로 했다." 였다

 

원작이 소설일까 아니면 만화일까? 원작이 없나? 아무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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