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서 참 다행이다>는 읽으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다. 자존감이 내가 알고 있던 것과 조금은 달랐다. 특히 높은 자존감이 약할 때 생기는 문제는 낮은 자존감만큼이나 크더라. 하지만 표지가 마음에 별로 안든다.  

<내 감정 사용법>은 읽다가 대충 훑어보았다. 특별히 새롭지는 않고 그냥 감정이 어떤 것이 있으며 그런 감정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새롭지도 않거니와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따라할 자신도 없다. 아이 덕분에 또 다시 기분이 곤두박질 치고 있는 요즘 위로가 되지는 않더라.  

저자의 다른 책을 읽어볼 생각이었는데, 일단 훑어보는 일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면 <나라서 참 다행이다>나 <모두 다 괜찮아>를 다시 읽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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