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부제에 마음이 끌려서 읽었을지도 모르겠다. 처음에는 내가 이런 행위를 저지르지 않으려는 방법을 배우려고 한다는 오만한 마음에서 출발했으나 읽다 보니 아니더라. 저자의 다른 책에 나왔던 '마음상함'이라는 용어도 다시 사용하고 있다. 마음상함이란 단어가 참 마음에 든다. 과격하지 않으면서 상태를 적절하게 표현해주는 단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든 구절은 트위터로 기록해 놓았다.  

245. 갈등에 대처하는 능력이 있는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맞추면서도 자신의 목표를 포기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 자존감이 매우 안정되어 있어서 마음이 상하는 경우에도 자신의 장점을 믿을 수 있고 애매함과 모순을 견디어낸다. 

247. 마음 상하는 갈등을 극복하고 대처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정서역량도 유용~ 정서역량은 자신의 감정을 지각~ 본질과 복합성을 식별~ 이해할 수 있는, 고도로 발달된 사랑과 인간성을 특징으로 하는 능력이다. 

249. 다른 사람이 우리의 말과 의도를 어떻게 해석~, 혹시 모욕감을 느끼거나, 마음을 상하지는 않는지 아니면 아무 영향도 받지 않았는지~알 수 없다. 그럼에도 우리가 사람을 대하는 방식과 다른사람에게 상처를 입었다고 느낄 때의 반응에~책임이 있다. 

250. 상사로서 직원이 마음상할까봐~~당신은 ~ 그의 심리적 특성에 맞추게 된다. ~ 협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당신은 항상 회사, 업무진행, 직원들 사이의 분위기에 유용한 쪽으로 반응할 자유를 가져야 한다. 배려와 감정이입은 다르다. 

253. 자존감은 인간의 삶과 수행 능력의 토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발달된 자존감이 만병통치약이나 비책은 아니다. 자존감은 충족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우리 행복의 필수조건이자 쉽게 마음이 상하지 않기 위한 필수조건이기도 하다. 

 254-255. 마음 상한 반응을 극복하는 목표는 문제해결 행동으로, 갈등에 자존감 약화로 응대하지 않고 객관적 차원에서 갈등을 해결하는 것이다.  

270. 관리자는 자신을 제대로 인식하고 자신감이 있을수록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똑같이 잘 알기 때문에 직원들의 비판과 반대에 직면했을 의심을 받거나 폄하된 기분을 그만큼 덜 느낀다. ~~ 마음상함이 시작될 수 있는 자신의 급소를 아는 것은~전제조건~ ~~~  

~~~통솔하기와 쌍을 이루는 것은 통솔받기, 또는 통솔하게 두기다. 직원이 통솔받는 것을 자존감의 손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상사가 반대를 수용하는 것과 맞먹는 기술~ 협력이 잘 되려면 반대뿐만 아니라' 위에서 내려오는' 결정에 호응도~ 필요 

271. 자기애적 균형이란? 자기의심과 자만 사이의 내적 균형이고 자존감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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