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에서 저자가 나와서 감정 다루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듣고 읽어보았다. 읽기 쉽게 쓰여서 편하게 읽었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머리가 이해한 것을 어떻게 마음이 따라오게 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점이다. 정말 어렵다.
<엄마가 부처다>는 아이를 기르면서 엄마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불교 교리에 따라 이야기해 준다. 불교 신자가 아니라도 편하게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명상에 대해서 거부감이 없다면. 어떤 종교든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거의 비슷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임산부와 유아를 키우는 엄마들이 꼭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혼란의 와중에 있는 사람과 그 시기를 지나서 돌아보는 사람과의 차이 때문에 공감의 폭이 다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