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아야코의 글에는 대부분 동감하면서 읽었기 때문에 제목과 저자 이름을 보자마자 읽어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다. 게다가 책이 아주 얇다.
읽어보니 저자의 다른 작품에서 뽑아 놓은 글귀를 모아 놓은 책이다. 오로지 본문과 출전만이 있어서 이런 편집을 한 사람이 저자 자신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인지도 잘 모르겠다. 장제목과 소제목 모두가 하나하나 기억에 남기고 싶은 글귀이다.
부제: 위선으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착한 사람 되지 말라
서로를 모르기 때문에 편안하지 않다
완전하기를 바라지 않는다
고통은 공평하다
인정하라, 편안해진다
편안한 사람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