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서 모두들 재미있다고 하고, 생각을 심는다는 발상이 독특해서 보았는데, 너무 기대를 했던 듯 하다. 영화니까 볼거리는 풍부했지만, 이야기하는 무의식이나 의식에 개입하는 방법이 참신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내가 너무 이쪽 방면 책을 많이 본 탓일까?  

선생님 말씀대로 단기간에 본인이 모르게 무의식을 변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특이하고, 또 무의식의 세계에서 상상력을 발휘해서 건물을 지어야지 기억을 활용하면 안된다는 전제도 재미있었다. 배우가 연기를 잘한다고 할 때가 어떤 상황인지 잘 모르겠다. 나는 모르는 일, 잘 느끼지 못하는 일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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