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것을 가져도 늘 부족한 사람들의 7가지 심리 분석 / When is enough, enough?: What you can do if you never feel satisfied. 

머리말 첫 문장이  "이 책은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에 만족해 하며 사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 아니다. 목표를 이루고도 일과 인생 전반에 대하여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라고 시작한다. 

대부분의 경우에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분명하지 않은 사람은 당연히 이 범주에 들어갈 것 같고, 심각한 경우는 자신이 분명히 목표를 달성했는데도 불구하고 불안해 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대개는 야망이 크기 때문에 불만족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둘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야망이 큰 사람은 목표에 다가갈수록 자신감을 얻고 성공과 그 결과에 자부심을 느끼는 반면에 만족을 모르는 사람은 힘을 쓸데없이 소진하고 있고 성공할수록 불안해 한다고 한다.  

이 책은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특성을 토대로 그 요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책 한권을 읽는다고 해서 개인이 가진 모든 문제가 단번에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한 걸음을 내딛는 것이고, 계속 걸을 수 있다. 저자도 말하지만 만족스러운 삶을 원한다면 무엇보다 행동이 필요하다는 것에 깊이 동감한다.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사람도 읽어야 하는 것은 불만족하는 사람에게 아주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을거라는 기대때문이다. 

머리말에서 "불만족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만성 불만족 증후군을 일으키는 문제와 대면해야 한다. 지름길은 없다. 결심은 쉽지만 행동은 어려운 법이다. 변화가 쉽게 오지 않는다고 자신을 몰아붙여서는 안된다. 다만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된다." 

목차만 읽어도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우연히 도서관에서 다른 책을 찾다가 발견한 책이라 대출해서 읽었지만, 밑줄 그어가며 읽어야할 책이라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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