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번호 점검 작업 중에 눈에 들어왔다. 제목이 관심을 끌었다는 것은 내가 관심이 있는 주제라는 의미이리라.
융분석심리학에 바탕을 둔 심리 치료용 책이라고 할 수 있을까나?
아마도 현재 이런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이 읽는다면 계속 읽을 수 있으려나?
외도라는 것이 양쪽 모두에게 상처가 되지만, 또 한편으로는 인간적인 성숙으로 가는 길에 도움이 되기도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 당사자가 된다면 객관적인 입장을 유지할 수 있을런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으리라.
그래도 자기파괴적인 행위가 아니라 성숙으로 가는 디딤돌로 삼을수만 있다면 이미 벌어진 일을 되돌릴 수는 없고 그 상황에서 가장 최선의 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제목이 참으로 눈길을 끄는 책이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미국인이 과연 누구일까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소제목 보면서 눈에 뜨이는 부분만 읽었지만, 저자가 의도하고자 했던 바가 무엇인지는 알 것 같다. 미국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는 사람은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