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의 식탁 - 진화론의 후예들이 펼치는 생생한 지성의 만찬
장대익 지음 / 김영사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무엇보다 과학자가 이렇게 글을 재미있게 쓸 수 있다는 사실에 감탄과 함께 부러웠다. 

인터넷에서 검색하다가 이 책에 대한 서평을 읽고 내용이 궁금했었다. 

글은 재미있게 전개되지만 실제로 다루는 내용은 쉽지 않다. 기본적으로 진화론에 대한 이해가 없는 경우에 쉽게 읽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차근차근 열린 마음으로 읽으면 진화론에 대한 이해는 확실하게 될 것이다.  

저자가 진화론에 대한 여러 저작들을 제대로 읽고 소화해서 만들어낸 저작이라는 점에서 입문자들에게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적응주의와 반적응주의라는 용어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그동안 내가 읽었던 진화론 관련 책들은 주로 적응주의적 관점에서 쓰여진 것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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