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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안고 있었다 12
니타 유카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07년 6월
평점 :
품절


클램프 作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소장 수집 중인 책이다.

니타 씨의 작품은 그림체, 스토리 모두가 마음에 든다. 개인적 취향으로 몹시 코믹하다거나 매우 진지하기만 하다거나('진지함'자체는 좋아하나 장르상 지나치면 무겁기만하다) 그저 야하고 과격한 책은 싫어한다. 어디까지나 개인적 취향이다.

그런 면에서 니타 씨의 스토리는 코믹과 진지함과 섹시함이 적절한 배율로 조합된 최고의 작품이다. 좋아라. 그림체 역시 딱, 스타일. 지나치게 가늘거나 남성성을 무시한 캐릭터와 선은 싫어하는지라. 그래서 멋진 니타 씨의 주인공들. 회가 진행될 수록 약간의 변화가 보이기 시작한다. 흠...왜인지 담백한 분위기는 1편이 최고지. 7,8회의 경미한 변화들을 거쳐 12회에서는 오! 주인공들의 내적 변화가 외적 변화로 나타나는데,,,좋다. 여전히 좋은데, 더이상 샤프해지지는 않았으면 하는 개인적 바람 정도.

아, 안타까운 것은 역시 최근의 12편은 손질이 제법 줄어들어 안타까움이 적다. 그러나 1편부터 쭈욱 나머지 회는 너무 손질이 많이 되서, 쯧, 한국어판의 한계일 수 밖에. 언젠간 원서로.....니타 씨의 섬세한 표현을 오롯이 보려면-. 그나저나 다음 회는 언제나 되야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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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1 18: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지음, 김욱동 옮김 / 문예출판사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성장소설'로 일축하기엔 굉장히 훌륭한 책. 두고두고 읽어도 생각할 여운을 남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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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소녀를 사랑하다 ㅣ 올 에이지 클래식
낸시 가든 지음, 이순미 옮김 / 보물창고 / 200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각설하고,,

'긍정적인 결말' 이라는 점에는 확실히 별5개 짜리다. 게다 그 긍정의 결말이 허무맹랑하고 팔랑거리지 않아 오히려 읽은 독자가 뭔가 조금더 스토리를 진행시켜보아도 될 듯하다. 단지 지면상의 끝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내용의 '깊이' 면에서는 감점이 된다. 읽고 난 후의 여운이 모자란 감이 있다. 길게 남는 여운이나 확실한 결말을 기대하기 보다는

이 책을 읽고 조금이나마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감정들에 대한 시각의 폭이 넓어졌다거나, 적어도 그들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다면, 이 책은 제 할일은 한게 아닐까 싶다.     

정리하면, 이 책은 한 번쯤 읽어보면 좋다.

동성애를 바라보는 시각이 편향되지 않았다는 이유. 무엇보다 이를 옳다 그르다의 잣대로 판단할 성격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이해까지는 바라지않아도 말이다. 그리고 이야기 속의 두 소녀들의 환경은 나름대로 현실적이다. 그래서 두 소녀가 각각 그리고 함께 느끼는 두려움과 걱정, 감정의 여정 등은 오히려 청소년들이 동성애를 조금이나마 현실감각을 갖고 바라보게 할 수 있을것도 같다. '사랑의 여러 형태 중의 하나'라는 것을 인정하게 되면,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고 '연애'를 할 때의 보편적인 모습들을 찾고 뭔가 깨달을 수도 있을 게다. 

 뭔가 대단히 심오하고, 복잡하고, 화려한 스토리는 아니다. 오히려 그렇지 않아서 현실성있게 느껴지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적어도 이 독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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