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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이 재잘거리는 숲 이야기 ㅣ 풀과바람 환경생각 3
김남길 지음, 끌레몽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6년 5월
평점 :
출판사에서 보내주신 소중한 책입니다. 협찬이지만 제가 직접 읽고 적은 기록입니다.
📖 나무들이 재잘거리는 숲 이야기
김남길 글 | 끌레몽 그림 | 풀과바람
싱그러운 표지와 제목만 보고 숲속 동물들이 재잘거리는 귀여운 그림책인 줄 알았는데,
예상을 깨고 아주 심오하고 알찬 숲 환경 지식 책을 만났다. 환경책은 읽을 때마다 느슨해진 환경 경각심을 다잡아주어 참 좋다. 특히 2014년 초판 이후 새롭게 단장해 나온 개정판이라니, 책도 사람 마음을 알아서 트렌디하게 따라가야 한다는 사실이 새삼 와닿는다. -.-;;
지구 전체 면적의 단 30%밖에 되지 않는 숲(타이가 숲, 아마존, 혼합림)의 이야기부터 시작해 식물의 조상, 먹이사슬, 진화까지 차근차근 알려준다. '숲은 전쟁 중', '누군가 숲을 훔쳐간다'처럼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소제목 덕분에 한 번 펼치면 몰입도가 상당하다. 엽록소, 원생동물 같은 전문 용어가 등장해 초등 3학년부터 읽기 딱 좋지만, 그림이 워낙 귀여워 7살 아이에게도 엄마가 짤막하게 읽어준다면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아이에겐 못 읽어주고 엄마 먼저 정독하며 숲의 소중함을 되새긴 시간. 숲을 통해 아이와 함께 건강한 지구와 환경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은 모든 부모님과 어린이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다음 시리즈도 벌써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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