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한맘탁지북의 서평모집>을 통해 협찬으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되었습니다.📖 어느 날 책상이 뒤집혀 있었다 세이야 소설 | 이지수 옮김 | 포레스트 출판사서평의 시작을 고민하게 만든 책은 참 오랜만이다. 에세이면서도 자신을 '이시카와'라는 3인칭으로 묘사해 마치 한 편의 잘 쓰여진 소설을 읽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일본 개그맨 '세이야'의 실제 학창 시절 이야기라는 사실을 모르고 읽었다면,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진부한 설정이라 치부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것이 실제 사건임을 인지하는 순간, 가상이라고 느꼈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슬픔이 밀려왔다.✨ 악몽이 된 고1, 소년의 머리카락이 빠지기까지설레야 할 고등학교 시절이 지옥으로 변한 건 누구의 탓일까. 한 순간의 잘못된 개그 때문이라기엔 소년이 견뎌야 했던 폭력은 너무나 가혹했다.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로 아이들의 놀림감이 되면서도 끝내 학교를 포기하지 않았던 이시카와.엄마의 눈물과 방학 동안 만난 진정한 친구들, 그리고 그를 지탱해 준 '개그'라는 무기. 그는 학교 축제에서 꽁트로 상을 거머쥐며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 낸다. 사람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 그리고 내가 빛을 잃지 않는다면 그 빛을 알아봐 줄 진정한 인연이 모여든다는 사실을 책은 강렬하게 보여준다.에세이가 이렇게 단숨에 읽히기도 쉽지 않은데, 그의 서사가 비현실적이면서도 그 극복 과정이 너무나 눈부셔 멈출 수 없었다. 지금 힘든 터널을 지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꼭 건네주고 싶었다."언젠가 반드시 웃는 날은 온다." 이 말이 그저 허황된 위로로 들릴지라도, 자신을 믿고 그 터널을 묵묵히 지나오길 바란다. 이시카와가 그랬던 것처럼, 당신에게도 반드시 웃는 날은 올 테니까.#어느날책상이뒤집혀있었다 #세이야 #포레스트 #단단한맘탁지북서평단 #실화소설 #에세이추천 #학교폭력극복 #회복탄력성 #개그맨세이야 #북스타그램 #서평 #독서기록 #7세맘 #인생조언 #위로가되는책 #오늘의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