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영어판 - The Little Prince - English Learner’s Edition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미니학습지 콘텐츠 개발팀 기획 / 노이지콘텐츠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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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학습지에서 협찬으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되었습니다]

📖 어린왕자 영어판 | 미니학습지

학창시절에 읽고 ‘이게 뭐야!’ 했던 책이었다🤣
가끔 인터넷이나 짧은 글귀들로 이루어진 어린왕자 속 문장들을 볼 때마다 어릴 때 읽었을 때와 또 다르게 다가와서 다시 한번 읽어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로 한글 해석이 같이 있는 영어판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모르는 단어가 정리되어 있어서 책이라기보단
문제집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난 오히려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어 공부한 지 오래된
나에겐 왕초보편이 아주 딱 맞았고,
옆 페이지에 모를 법한 단어들도 바로 적혀 있어서
(왕초보 수준을 고려해서 그런지 영어단어 중 book 책이라고 써 있었다🤣)

그래도 초중급편으로 넘어가면 문장도 길어지고
단어 정리된 부분이 뒤로 넘어가 있어서
모르는 단어 찾아보며 보기엔 좀 번거로웠다.
나에겐 역시 왕초보편이 딱 맞는 수준🥲

그리고 필사노트가 같이 있어서
한글 문장 쓰고, 영어 문장 쓰며 읽으니까
머릿속에 더 쏙 들어오는 기분이었다.

왕초보 1장은 그냥 한글 해석 쓰고 영어문장만 썼더니
공부 느낌보다 그저 글 쓰는 기분이었는데,
초중급편에서는 한글→영어로 번갈아 쓰니까
훨씬 머리에 잘 들어오고,
문장도 다시 한번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왕초보편은 문장도 짧고 내용도 짧아서
읽으면서 살짝 뚝뚝 끊어지는 느낌이 있었는데
초중급편은 문장도 길고 호흡도 길어서
진짜 책 읽는 기분이었다.

다만 한 권 안에 내용을 담다 보니
일부 잘린 부분들이 있어서(왕초보, 초중급편 모ㄷ
어린왕자를 더 깊이 느끼고 싶다면
시중의 원서나 완역본을 같이 읽는 게 좋을 것 같다.
(도움의 말에도 그렇게 적혀 있었다ㅎㅎ)

이번 영어판 덕분에 미루고 보지 못했던 어린왕자를
다시 한번 펼쳐보고 싶어졌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지금의 내가 읽으면
예전 그때보다 훨씬 더 다르게,
어린왕자를 진짜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영어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
혹은 어린왕자를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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