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북극곰
아델 타리엘 지음, 제롬 페라 그림, 사과나무 옮김 / 바나나북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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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엘의 그림책한스푼(@lael_84)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크레용하우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아기 북극곰
아델 타리엘 글 | 제롬 페라 그림 | 사과나무 옮김
크레용하우스(바나나북)

작게는 엄마와 자식의 유대, 더 크게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 환경문제까지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다.
전에 나온 엄마북극곰 책이 있다는데, 이번 아기북극곰을 보고 꼭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어마어마한 상을 받아서가 아니라 마음을 요동치게 하는 무언가가 있는 책이었다. 아마도 부모와 아이간의 유대감이 느껴져서였을까?

판형이 일반책보다 커서인지 그림이 시원하게 다가왔다. 북극의 풍경과 북극곰이 마치 눈앞에 있는 듯 생생하게 느껴졌다. 각자의 책마다 왜 크기가 다른지 새삼 느끼는 시간이었다.

먹을 게 없어 힘이 없는 엄마 북극곰이 아기를 끝까지 지켜주지 못하고 바라만 봐야 했을 때 엄마북극곰의 마음,아기북극곰을 데려와 굴까지 파주며 보살핀 알레카의 마음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이 순간순간이 모두 마음에 켜켜이 쌓여, 단순한 그림책으로 볼 수 없었다.

북극곰이 북극에서 온전히 살 수 있도록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불끄기같은 작은 일부터 시작해보면 좋겠다.

환경문제를 쉽게 다가가고 싶은 부모님, 북극곰 가족의 유대와 알레카의 이야기를 보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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