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 #서평 #한밤중의방문객 #하우어린이 #클레어김 #선우현승협찬으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되었습니다.🐾 《한밤중의 방문객》클레어 김 글 · 선우현승 그림 | 하우어린이서로에게 서서히 물들어가는 우정.이 문장 하나에 마음이 이끌려 신청하게 된 책이었다.서평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책은 고양이와 사람이 서서히 서로에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그림엔 성인 남성의 하반신만 나오고, 얼굴은 직접 등장하지 않는다.그래서일까? 마치 내가 직접 ‘아기 고양이’를 만난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아기 고양이는 왜 하필 그 집을 찾았을까?(아마도 비가 와서였겠지?)그런 고양이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받아들이는 집주인의 모습에 처음엔 ‘이게 뭐지?’ 싶다가도,책을 읽다 보니 어느새 나도 그 고양이와 집주인 사이에 스며들게 되었다.‘음… 그럴 수도 있지’ 하면서 말이다.🙂↕️책 뒷부분은 영어로 구성되어 있다.영어에 약한 엄마는 잠시 멈칫…😭‘축축하게’, ‘뽀송뽀송하게’ 같은 감각 표현들이 영어로 나오는데, 처음 보는 단어들이 많아서 찬율이에게 읽어주다 좀 버벅이기도 했다.영어 부분은 아이에게 읽어주기 전, 살짝 공부해두면 좋을 것 같다.ㅎㅎ오늘도 리뷰 쓸 겸 책을 꺼냈다가,“읽어줘!” 하는 아이의 요청에 또다시 소리 내어 읽어주게 되었다.한 번 읽고 끝나는 줄 알았더니, 영어 부분까지 기억해내곤 또 읽어달란다.결국 엄마가 못 읽자 자기 혼자 솰라솰라~책 덕분에, 아이 덕분에 또 한 번 웃은 저녁이었다.#그림책추천 #고양이그림책 #그림책우정 #아이책 #부모와함께읽는책 #감성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