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바라보자

새로 쓴 베트남의 역사 ㅣ 이산의 책 21
유인선 지음 / 이산 / 2002년 3월

베트남이라는 나라에 대한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베트남이라는 나라가 작고 경재력도 뛰어나지 않은 약소국 이지만 우리는 베트남을 알아야 한다. 베트남은 그 만큼의 역사적 문화적 중요성을 가지고 잇는 나라이다.

베트남이 우리와 갖는 유사성, 차이점을 생각해 가면서 읽는다면 더 흥미로울 것이다. 중국의 문화로 발전하고 그 영향권아래에 존재 하면서 형성되는 문화는 우리와 아주 흡사하지만 이데올로기를 기준삼아 벌어진 베트남 전쟁등의 근대사와 지역적인 특징은 우리와 적지않은 차이점을 가진다.

특히 베트남 전쟁은 세계의 역사에서 미치는 영향도 큰데에 비해서 많이 다루어 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다루어 졌다고 해도 미국에서 오락꺼리나 그들의 애국심을 다루며 그들의 입장에서 그려진 책이나 영화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사실이다. 전쟁을 겪었으며 그 후유증을 아직까지도 고스란히 안고 힘들어 하는 베트남 현지의 모습을 알수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이론적으로 접근하기 힘들었던 베트남에 대해서 알수 잇는 계기가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