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체는 너무 오래 울고 있다 - Pamphlet 1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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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동남아에는 거대한 쓰나미가 찾아왔다. 그는 모든 것을 쓸어가 버렸고, 모든 이들에게 상처를 주었다. 그 때, 주목을 받은 한 지역이 있었다. 바로 아체이다. 아체는 독립국가였지만, 인도네시아가 강제로 점령하고 있었다. 그 저주받은 땅을 박노해 시인이 다녀왔다. 쓰나미가 지나간 아체는 폐허의 지평선뿐, 살아남은 행운에 감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가장 인상깊었던 사진이 있었다면, 스스로 수갑을 채우고 웃고 있는 어린아이의 사진이다. 책의 표지이기도한 이 사진은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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