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만세 2003-09-20  

인간의 힘....
인간의 힘 서평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힘이 성석제의 첫 장편이 아닙니다.

순정이 첫번째 장편이죠..^^;;;

성석제가 그렇게 재미있는 작가인지, 저는 아직도 이해가 되질않습니다.

지하철안에서 웃겨 죽을뻔 했다, 학교에서 웃겨서 뒤지는줄 알았다 등등

이런 표현들은 정말 이해하기 힘듭니다....

또한 그의 소설에서는 멍청하고, 바보스럽고, 불쌍한 인물을 꼭 투입시켜

우스꽝 스러운 에피소드를 연출시킨다거나 하는등 식상한 스토리입니다.

이번 인간의 힘은 성석제가 새롭게 시도하는 역사소설인데요,

여기서도 채동구라는 우스꽝 스러운 인물을 투입시켜

마치 동양의 돈키호테를 연출 시키려합니다...

짜증나기도 하구요... 이문열의 황제를 위하여라는 작품을 따라하는것 같구요...
 
 
_ 2003-09-20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그렇군요. ^^;; 전 인간의 힘 알라딘 소개에 첫 장편이란 말만 보고 쓴건데 가만히 보니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이후의 첫 장편이란 말이더군요.. ^^;; 에고~ 부끄 >_<

사실 전 성석제님의 작품은 많이 읽어 보지는 못했지만 아주 재밌다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습니다. 다만, 소재의 특이성으로 인한 미소정도라 할까요. 실제로 웃음을 참지 못하고 주위의 눈치까지 살펴봐야 할만큼 재미는 느낀적이 저도 없습니다. 오히려 주위에서 너무 재밌다는 평때문에 나도 재밌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시달릴 정도죠.

인간의 힘 서평은 앞뒤 아귀가 꾹꾹 맞다고 생각하고 올린거데, 오늘 다시 보니까 듬성듬성 벌레가

_ 2003-09-20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갉아 먹었는지 허점투성이의 글이로군요. 흑흑;;

ps. 윗 코멘트에 지적 감사했다는 말을 빠트렸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