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신화 - 단군, 첫 나라 조선을 세우다 보물이다 삼국유사 1
정해왕 지음, 최민오 그림 / 현암사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아마 대부분의 역사책 속에 빠질 수 없는 인물중에 하나가 바로 단군신화일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나도 고르기 힘든 책...

어쩌면..

똑같은 이야기기에 관심이 없는 책이 될 수도 있는 단군신화.

현암사에서 나온 단군신화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요?

그 내용과 틀은 어쩜 다른 책과 같다는 생각을 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이 책에서 조금은 다른점을 발견하였어요.

단순히 역사를 서술하는 단군신화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환웅이 웅녀와 결혼하는 장면도 기존의 책과는 많이 다름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일반적인 책은...

환웅과 웅녀가 결혼하여 단군을 나았다는 이야기에서 끝이 나지만...

이 책은 아이를 가지고 싶어하는 웅녀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했을 뿐 아니라

장난기가 섞인 환웅의 말 그러면서 그들이 결혼을 하게 되는 장면을 조금은 더 자세히 담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마치 웅녀가 환웅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전해지도록...

환웅은 기도하는 웅녀에게 말합니다. 아이는 혼자 낳는것이 아니라고..

그러면서 그들은 함께 하지요.

또한

단군신화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을 둔 역사 이야기입니다.

때문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역사의 근거일것입니다.

일반 책 속에는 등장하지 않던 곰과 호랑이의 등장에 대한 설명이 책의 뒷부분에 설명이 되어 나온답니다.

곰부족과 호랑이 부족...

이런 부분을 우리 아이들이 알아야 정확한 역사를 알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단군신화 바로 이 책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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