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7 - 미궁의 비밀
릭 라이어던 지음, 이수현 옮김, 박용순 그림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그리스로마신화는 아이들에세 환상과 모험심을 키워주는 책으로 아주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쭉 읽혀온 책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또한 그리스로마신화는 각종 퀴즈프로그램속에 다양한 방식의 문제를 통해 아이들의 상식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지요.

이렇게 퀴즈프로그램속에 잦은 등장은 아이들에게 꼭 읽혀줘야할 중요한 책이라는 것을 암시합니다.

하지만 현실속에 신화는 어떨까요.

과거의 이야기를 그냥 모험심 가득한 소설마냥 엮어놓은것에 불과하지요.

때문에 신은 이미 죽었고 아이들은 그냥 잠시 읽혀져가는 이야기로 끝나고 맙니다.

이런 신화 이야기를 현실속에 묶어둔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바로 퍼시잭슨과 올림포스의 신이 그런책이 아닌가 생각되요.

퍼시잭스은 포세이돈의 반신반인 아들입니다.

책속에 올림포스는 서구문명의 발전과 함께 변화합니다.

하지만 신들과 티탄족과의 싸움은 끊임없이 일어나지요.

생각해보세요!

신화속에 나타난 영웅들이 바로 현실의 곳곳에서 나타난다면 어떨까요?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한복판에 그들이 등장한다면..

아이들은 조금의 상상력만 추가한다면 아마 영화처럼 이 책이 읽혀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요번 7권에서는 지상과 지하의 중간에 있는 미궁을 통해 사건이 진행됩니다.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준비하는 미노왕과 루크

사라진 죽음의 신 하데스의 아들 니코 그를 차지하기 위한 암투

또 미궁을 발명한 디아달로스를 찾아 반신반인의 캠프를 치려는 루크

그 루크가 찾기전에 디아달로스를 찾아야 하는 사명을 지닌 아나베스와 퍼시잭슨 그리고 이복동생 타이슨과 그로버...

요번편에서도 퍼시잭슨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우선 꿈을 통해 퍼시잭슨은 사건의 진행을 미리 예견합니다.

또 동물들을 사육하고 있는 곳에서 겔리온을 무사히 헤치우고 친구들을 구하지요.

바다의 아들답게 바다모래를 이용해 친구를 구할수 있었지만 겔리온의 계략이 숨어 있습니다.

또 니코와의 오해도 어느정도 풀어나가는 것 같습니다.

요번권에서는 또 많은 괴물이 등장하는 것 같아요.

새로운 괴물 친구들의 이름을 알아가는것도 또 하나의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현실속의 신화..

어쩌면 더 큰 상상력을 키워주는 판타지 소설이 아닌가 생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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