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신연의 4 - 천하무적 공작왕, 만화중국어 제1탄
오디웍스 지음, 후파워스튜디오 그림 / ODbooks(오디북스)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요즘 세계시장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시장이 어디일까요?

바로 중국일것입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고 개방된지 얼마 안되는 나라이기 때문이죠~ 여기에 우리 아이들에게 중국은 또 다른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중국문화권속에 산 한국이나 일본등을 자신이 알게 모르게 한자를 많이 쓰고 있다는 것이죠~

그 한자의 사용으로 친숙할 것 만 같은 중국어지만 실제 발음상의 문제가 또 다른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에게 중국어에 대한 접근성을 조금 더 편안히 해 주는 것 같아요~

우선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를 소재로 중국어를 가르쳐 주기 때문에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두 마디씩 나오게 해 주는 것 같아요~

얼마전 일이었지요~

아이들의 아빠가 가끔 일본 만화를 아이에게 보여주는데 왠지 그 만화에 두 녀석 열광을 합니다.

여기에 최근에 아이의 아빠는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는데요. 집에 있거나 차에 있거나 아이의 아빠는 계속해서 일본어를 틀어 놓더군요.

하루는 외출을 하고 있는데 일본어를 차에서 또 틀어놓는 남편..

그런데 cd에서 "쓰고이"라고 나오자 아들녀석 "대단해"라고 외치더군요. 처음엔 그냥 넘어갔는데 cd에서 다시 "쓰고이"에 대한 해석이 나오는데 그것이 바로 "대단해" 였어요.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아들녀석에게 물으니 알고서 말했다는 겁니다. 바로 만화를 통해서 보았던것을 아이는 자신도 모르게 기억속에 담았던 것이죠~

이 책을 보면서도 그런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책을 처음 받던 날 아이는 집에 있던 시리즈물을 찾더군요. 그리고 다시한번 책을 읽어 내려갑니다. 중간 중간 중국어가 우리말과 표현이 다른게 재미있는지 큰 소리로 외쳐 보기도 하더군요.

여기에 또 다른 장점은 바로 대형 브로마이드가 있어 문앞에 붙여놓고 책 속에 담긴 회화를 수시로 익힐 수 있다는겁니다.

화나=셩치,  힘내=/찌아여우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쓸 수 있는 중국어를 재미있고 쉽게 외울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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