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도처에서 인간의 그릇된 욕심으로 많은 전쟁들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가 역사속에서 기억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하여 지금의 이라크에서도 그 전쟁은 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재산을 파괴하며, 돌이킬 수 없는 아픔을 만들어 내고 있다. 나이 지긋하신 어른들께서는 '요즘 세대들은 전쟁을 겪어보지 못해서 뭘 잘 몰라' 라고 말씀하신다. 맞는 말이다. 젊은 세대들은 전쟁을 경험해보지 못했으며, 그저 피상적으로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 보도되는 전쟁만을 기억할 뿐이다. 이 책의 저자 하워드 진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에서 미 육군 항공대의 폭격수로 복무했다고 한다. 전쟁에 직접 참여하면서 그 당시에는 느끼지 못했으나, 세월이 흐르고 전쟁에 대해 탐구하면서 알게된, 느끼게된 하워드 진의 반전메시지는 참으로 가슴에 와닿는다. 미국과 소련을 두축으로 냉전시대가 끝났지만, 여전히 미국은 세계 초강대국으로서 경찰국가를 자처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대테러전쟁이라는 명분아래 아무런 죄도 없는 중동의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 뿐만 아니라 2차세계대전 종전후 부터 민주주의 수호라는 미명하에 미국의 이름으로 알게모르게 저질러진 그 수많은 전쟁들. 우리가 전쟁에 반대해야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전쟁은 인류의 삶을 위협한다. 비단 미국에 의한 것이 아니더라도, 지구 반대편에서 전쟁이 일어나 죄없는 어린아이, 노인들이 죽는 것은 비단 그들의 문제만이 아닌 것이다. 한번의 핵전쟁으로 인류는 공멸할 수도 있다. 전쟁에 반대하자. 이라크에 우리 젊은 군인들을 보내 무가치한 죽음을 맞게 할수는 없다. 과연 미국의 민주주의는 중동의 독재자들보다 사람을 더 죽일 천부적인 권리라도 있는 것인가? 전쟁에 반대하자. 인류모두가 평화롭게 살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