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 게바라 - 20세기 최후의 게릴라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99
장 코르미에 지음, 은위영 옮김 / 시공사 / 1999년 5월
평점 :
품절


체 게바라의 사진과 그의 일생의 기록들을 모아놓은 이 책은 같은 작가가 쓴 '체 게바라 평전'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게바라의 일생이 그리 자세하게 나와있지는 않지만, 그가 쿠바의 혁명을 위해 피델 카스트로와 함께 했던 시절들의 이야기와 그 당시의 사진과 자료들이 칼라로 보기좋게 나열되어 있는게 참 좋은 것 같다.

이 책의 부제처럼 체 게바라는 20세기 최후의 게릴라였다. 자신의 조국도 아닌 쿠바를 위해, 쿠바의 인민과 쿠바의 혁명을 위해그리고 쿠바의 병든 사회를 자신이 사람들의 병을 고치는 것처럼 고쳐나가는 모습과 힘든 게릴라 생활속에서도, 결코 굴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위해 싸워 나가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운 인간형의 모습인것 만 같다.

한편으로 아쉬운 것이 있다면, 몇년전부터 불기 시작한 체게바라 열풍이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너무나 많이 본 다는 것이다. 체바라의 얼굴이 그려져 있는 티셔츠나 열쇠고리 같은것 말이다. 한 시대를 풍미했었던, 게릴라가 후세 사람들에 의해, 너무나 상업적으로 이용당하는 것은 아닌지..그의 가장 절친한 동지 피델 카스트로는 아직 살아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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