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원론 - 제3판
이준구.이창용 지음 / 법문사 / 200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경제학을 공부해야겠는데 마땅한 경제학원론책을 고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선배에게 자문을 구한 결과, 선배가 이 책을 추천해줘서 이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우선 이해하기가 쉽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경제학이라는 학문이 실생활과 밀접한 학문이지만, 어려운 수식이나 그래프로 인해 접근 자체가 어렸웠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통념을 유쾌하게 비웃게 한다.

이 책을 유쾌한 경제학이라고 할 수 있는 이유가 있다. 총 12편과 3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한 장 한 장이 끝날때마다 그 장에서 다루고자 했던 주제를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경제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의 다른 저서인 [열린 경제학]에 실린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이러한 실생활에 응용된 경제학 이야기가 그 주제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어려운 수식은 가급적 줄이고 그래프에 대한 설명이 너무나도 자세하고 친절하게되어있다. 경제학을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이 책을 읽으시라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읽게되는 순간, 경제학은 어렵고 따분한 경제학이 아니라 유쾌한 경제학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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