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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길 사람 속 - 개정판
박완서 지음 / 작가정신 / 200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박완서님의 에세이를 처음 읽었다. 그동안 박완서님의 소설은 몇권 읽어봤지만, 소설과는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온 에세이였다. 박완서님의 글을 읽다보면, 도무지 박완서님의 나이를 가늠할 수가 없다. 6-25동란때 이십대였다고 하시니 지금은, 70대의 나이이실텐데,내가 읽은 '한길 사람속'이 90년대 중반에 쓰신것이니 그때도 60대의 나이셨을텐데.. 한없는 열정과 글쓰기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가 있었다. 박완서님께서 유럽 문학기행을 하시며 쓰신 글들과 이러저러한 사회의 사건들을 보고 느낀 점을 쓰신 글들등 박완서님의 인생경험을 느낄 수가 있는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