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 빠졌어요!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19
나카가와 히로타카 지음, 오오시마 타에코 그림, 강라현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5년 2월
평점 :
절판


잘못 눌러서 날아가니 다시 쓰기 힘들당...^^*

이 책을 들여다 보고 있으니

큰 아이가 첫 이를 빼던 날의 기억기 생생하게 떠오른다.

6살이 막 되었을 무렵 앞 니가 흔들리더니 빠질것 같아서

내가 빼주는건 무섭고 치과엘 데려갔다.

근데...무둑뚝하고 무서운 치과샘이 얼마나 세게 당겨 뽑았는지,

아랫 입술이 터져서 퉁퉁 부어 나왔다. 울지 말라고 잔뜩 겁을 줘서 아이는

소리도 못내고 눈물만 주룩 주룩 소리 없이 흘리면서 이를 뺐었다.

너무 화나고 속상하고...근데  그 와중에도 우리 아이 처음 빠진 유치인데,

"그 이 다시 돌려 주세요..." 해서 받아 들고 나왔다...^^;;

아파트 옥상은 너무 높고 경비실 지붕에 던지면서

"까치야, 까치야, 헌 이 줄께  새 이 다오" 하고 깔깔 거리면서 들어 왔다.

일본 작가의 책인데,

이 책에도 비슷한 장면이 있다.

지붕에 이를 던지는건 같은 풍습인데,

"생쥐 이빨 보다 튼튼 해져라" 라고 한다.

책을 보던 아이가 "난 생쥔 싫어..." 하면서 중얼 거린다....ㅎㅎㅎ

내 것이었던 하나가 빠져나간 서운함 보다

컸다는...그리고 새로 나올 또 다른 내것에 대한 기대감이 잘 그려진것 같다.

이 갈이를 하는 꼬마 친구들에게 읽어 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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