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지도 못하면서 - Like You Know It All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모르는 척, 아는 척. 주인공 구경남은 바쁘다. ㅎ
누가 그랬듯이 딱 아는 만큼만 말하는 게 진리. 

각각 등장하는 인물들의 개성으로 은근 웃긴다.
엄지원, 고현정, 하정우, 유준상, 공형진..
물론 잘 알려지지 않은 다른 배우들도.
아, 제천에서 신인여배우의 어머니 역할로 나오신 분. 뜬금없는 연극톤에 딱 알아봤다. ㅎ
어떤 연극에서 인상깊게 봤는데, 아.. 영화 속에서 연극톤에 깜짝 놀랬;;;
그러고보면 고현정씨만의 그.. 순한 말투 속의 날카로운 경계심..
찌질한 구경남에게 조근조근 말하는 그 역이 좋더라..

엄지원씨와 하정우씨는..이 영화에서 가장 재미난 캐릭. ㅋ
히스테릭한, 쏘아붙이듯 말하는, 저주를 담아 말하는 그 분노!
자기 일처럼, 존경하는 선생님에게 나쁜 짓 한 놈을 용서못해 부들부들 떠는.. 아, 표정 압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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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영어사전 ing - EBS 3분 영어
EBS 3분 영어 제작팀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단어의 어원을 풀어 주는 첫 부분, 좋습니다. 
라틴어로 그 단어의 내력을 알게 되면 아무리 긴 단어라도 , 발음이 어렵더라도 뭔가..다 벗겨놓아서 친숙해진 느낌이 든달까. ㅎ

그리고 단어와 함께 눈에 깊게 새겨지는 사진. 사진과 글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생각의 여유를 갖게 합니다. 단어를 깊게 새기는 거죠. 사진과 함께.

그래도, 가장 맘에 드는 건, 끝의 글들입니다.

마틴 루터 킹, 오바마 대통령 연설문이나 알베르 카뮈나 막스 베버의 책에서 발췌한 글 등..
의역이 조금 많이 되었다고 하지만, 읽기에 좋습니다.
이 글들을 읽으면 배움의 욕구가 끓어오른다고 해야 하나 ㅎ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좋은 글귀는 계속해서 읽게 되니
이게 바로 영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맛 좋은 영양제.. ㅎ

또한 관련지식에 관한 설명은 "지식e"  책을 떠올리게 됩니다. 풍부한 상식을 쌓게 되는 것이죠. ㅎ 

지식e 와 더불어 경제사회문학예술 ...분야에서 꼭 알고 있어야 할 것들을 재미있게 알아가는 과정이 너무 좋습니다.. 이 책..

계속 계속 시리즈로 쭈욱쭉 나왔음 하는 바람입니다..

아..영어를 좋아하는 중3 이상 분들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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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데트의 모험 5
권교정 지음 / 씨엔씨레볼루션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데트일행에 라자루스(페라트 님..)가 합류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모험 시작! 이라고 해야할까나.ㅎ

라자루스의 모습이지만 페라트님이 자신이 본 미래의 모습을 회상하며 데트 일행에 대해 생각하는 장면을 보고 있자니, 왠지 어색하다. 라자루스 라고 하는게. 
아마..어린 괴물에 대한 동정심이라던가, 다른 사람들이 괴물에 대해 느끼는 자동적인 적대감과는 거리가 멀어서 그런 것 같다.
고대의 사람이라 괴물에 대한 시선도 다른 듯.

오센의 팔을 치료하러 펄계곡으로 향하는 길에 몇몇 괴물을 만나게 되는데 ..
괴물 등장, 라자루스의 설명, 무찌르기 (라자루스의 괴물에 대한 배려?) 이런 일련읙 과정들이 재밌고 흥미롭다.

괴물 무찌르기에 등장하는 마법들도 이 책을 읽는 재미~ㅎ
여러 유형의 마법사가 등장해 재밌다!
괴팍한 웜즈..그래도 착한 사람~그런 인상을 그린 작가님에게 존경을 ㅎ
부상을 당해 같이 할 수 없어 아쉬울 뿐. 그의 거친 말이 그리워질 것 같...ㅋ
풍채 좋은 아주머니 마법사_ 혹시 자기 자리를 뺏길까, 웜즈를 보러 온, 시종 얼굴에서 손수건을 떼지 못하시던..

드데일의 치료사들, 마법사들도 다들 그런 것 같다.
완벽한 모습이라도 뭔가 하나씩은 약점이 있다는 것. 실력은 좋지만 성격이 안 좋다거나, 뭐그런.

작가님 특유의 개그도 재밌고..
후기만화는 더욱더 재밌고 ㅎㅎ

마법, 괴물이야기..이런 스토리 많이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권교정님 만화는 재미있게 끌어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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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희 3
강경옥 글.그림 / 팝툰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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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설희의 전생 인연 찾기는 계속~된다. 세이가 꿈을 꾸기 시작해서 3권엔 어떤 인연일까.. 
많이 나타날 거라고 생각했는데...아...좀 지지부진하다.. 꿈과 관련한 건 몇 컷..  

3권에선..세라의 모습이 많이 그려진다.
부자인 설희에 대한 질투, 또는 부러움, 이미 정리한 세이에 대한 감정, 아영이에 대한 동정? 마음에 있던 선배는 물건너가고, 등등..

근데 보고 있자니, 슬금슬금 화딱지가 나서 -_-
겁쟁이, 우유부단 세라.
말도 못하고 속으로 삭히고,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며 자신의 처지를 불쌍히 여기는 거.
답답해서 못봐주겠다. 

설희와 세라의 관계는 어떤 것일까.

설희로 인해 세라는 자신감을 찾고, 또 바라던 사랑을 할 수 있게 될까.

얼른 좀, 전생의 인연 이야기 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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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쿠 4
요시나가 후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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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권을 읽으면서 왠지 역사만화를 읽는 듯한 느낌이 강하더군요.;
생소한 단어들이 좀 버겁기도 했구요, 그만큼 일본문화의 한자락을 보니 좋기도 하지만요.

아리코토 이야기와 후반에 등장하는, 교토에서 온 남자가 오오쿠 총책임관이 되는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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