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만의 휴식 - 마음의 평안과 자유를 얻은
이무석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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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것은 나 자신을 아는 것이다. 아니 제일 어려운 것이 영원히 풀지 못할 문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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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행복과 만족은 자기 자신을 아는 데 있다.

 

성숙한 어른이란 상대방의 화를 잠재우고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사람이다.

 

고독한 사람은 면역세포인 티 임파구가 형편없이 적어 고독하지 않은 사람의 60퍼센트 수준이다.

 

인간관계론의 핵심은 다른 사람의 얘기를 진심으로 경청하라. 상대방과 논쟁해 이기려 하지 마라. 상대방을 비난하지 말고 진심으로 칭찬하라는 것이다 .

 

사람의 정신 통합을 유지시켜 주는 힘은 자기 확신이다. 자기 주체성이 확실해야 사람은 추진력을 갖고 살 수 있다.

 

사람은 인정해 달라고 애걸하는 심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버림받는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워질 때 대화 중에 자기를 뺄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심리적 현실을 발견하지 못한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감옥 생활을 계속한다. 죽을 때까지 감옥에서 벗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

 

영국의 의사 핸리 모즐리는 "눈물로 씻겨지지 않은 슬픔은 몸을 울게 만든다"고 했다. 특히 분노는 심한 마음의 통증을 일으키고 몸의 질병으로 나타난다.

 

내가 이렇게 실력 있는데도 날 버려? 하면서 타인의 인정에 집착했다. 공부와 일에서 얻는 성취감으로 마음속 깊은 곳에 숨어 있는 열등감을 극복하려 했다. 집착과 열정을 구분 할 줄 알아야 한다.

 

아인슈타인이 말하는 성공의 법칙

S = X + Y+ Z

S=성공 / X = 말을 많이 하지 말 것 / Y = 생활을 즐길 것 / Z = 한가한 시간을 가질 것

 

내적 대상관계 (internal object relationship)란 말이 있다. 유년기에 어떤 중요한 인물(대상)과 가졌던 관계가 마음속에 내재화되어 행동 패턴을 만든다는 것이다 .

 

 오스트리아 정신과 의사 빅터 플랭크 : 사람들과 인사할 때 어떻게 지내십니까? 라고 묻는 것보다 더 중요한 질문은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라고 묻는 것이다. 여기에서 어디에는 공간적 장소가 아니라 심리적 장소를 말한다. 지금 실제 현실에 살고 있는지 아니면 심리적 현실에서 살고 있는지를 물어 보라는 얘기다.

 

가인 컴플렉스 (Cain complex) :  구약성서 창세기에서 빌려 온 말이다. 형 가인이 동생 아벨을 질투하여 죽이는 사건이다. 아버지의 사랑을 두고 형제들이 경쟁하는 것이다. 정신의학에서는 이를 형제 간의 경쟁이라고 부른다. 질투하는 아이가 무의식에 있는 것이다. 동료들에게 지나치게 경쟁의식을 느끼는 사람은 가인 컴플렉스를 가진 경우가 많다.

 

의존적인 사람이 독립적인 체 위장하면 병이 생긴다.

의존적인 사람은 자기 행동에 대해서 책임지는 힘이 없다. 어머니의 보살핌에 대한 욕구불만 때문이다. 누군가의 보살핌을 받아야 안심하는 의존적인 사람은 자신의 마음속에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발견해야 한다.

 

열등감은 이상적 자기(Ideal self)와 현실적 자기 (real self)사이에서 차이를 느낄 때 생긴다. 자기 평가의 기준을 돈, 학벌, 외모로 삼아서는 열등감을 벗어날 수 없다. 그보다는 인간으로서 자기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 조건 때문이 아니라 인생의 개별성 때문에 인생은 값나가는 것이다.  

 

사랑받지 못한 아이들은  "나는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아이"라는 자아상을 갖게 된다. 무의식 속에 있는 의심 많은 아이는 세상은 위험한 곳이고 세상 사람들은 나를 불행하게 하려고 음로를 꾸민다고 믿고 있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하나는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성장시키는 사람이고, 또 하나는 착취하고 파괴하는 사람이다. 병적인 자기애를 가진 사람은 후자에 속하는 사람이다. 누구나 자기가 왕자와 공주라고 믿는 시기가 있다. 보통 세 살 이하의 시기이다. 아이들은 이 시기에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한다. 이런 대우에 대한 욕구를 자기애적 욕구라고 한다. 내가 최고야라는 욕구다. 이 욕구가 충족되면 아이는 잘난 체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 원만한 성격으로 자라난다. 하지만 이 욕구가 채워지지 못했을 경우 그 배고픔이 무의식에 남는다. 그래서 성인이 된 후에도 남의 인정과 칭찬을 받아 그 공허한 자리를 메우려 한다.

 

인간의 성장은 주로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다. 사람은 관계와 함계 나이를 먹어 가는 것이다 .사람에게는 다섯 종류의 나이가 있다. 달력이 한 장ㅅ기 넘어갈 때마다 먹는 달력 나이, 결혼할 나이 등과 같은 사회적 나이, 노인인데 체력이 20대 같다 하는 신체적 나이,스스로 느끼는 자각적 나이,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심리적 나이가 있다. 심리적 나이란 나잇값을 하는 나이다. 나이만 먹었다고 어른이 아니라 나잇값을 해야 어른이 되는 것이다.

 

혼자 있을 수 있는 능력도 인격의 힘이다.

 

아이의 인생을 행복하게 해 주는 토양을 만들어 주는 부모가 진짜 좋은 부모이다.

 

부부 사이가 좋으면 아이가 에디푸스 컴플렉스를 잘 극복하게 된다. 아이들이 4~6세가 되면 이성의 부모에게는 애정을 느끼고 동성의 부모에게는 질투와 경쟁적인 증오심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아이와의 사이에 만들어지는 삼각관계가 에디푸스 컴프렉스다.

 

퇴근 후 집에왔을 때의 5분이 아주 중요하다 .퇴근 후 집에 도착하면 먼저 아이와 충분히 스킨십을 하고 말도 걸어 주어 엄마가 자신을 가장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고 있음을 보여주어야 한다.

 

사람의 영혼은 다른 사람의 인정과 사랑을 먹고 산다. 인간은 어릴 때 부모로부터 충분한 인정과 사랑을 받아야 그것을 바탕으로 건강한 자아가 형성된다 .

 

성장과정에서 아이들을 과잉보호하면 아이가 병적으로 약해진다.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아파야 할 고통을 어머니가 제거해 버렸기 때문이다. 적당한 좌절은 인격의 바른 성장에 필수적이다.

 

의지가 약한 사람들이 자살하는 것이 아니다. 인내의 한계에 달했을 때 인간은 자살을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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